개개인의 게임 실력이나 번뜩임보다는 동맹에 의존하는 메인 매치가 초반부에 주를 이뤘었죠.

처음엔 그게 재미있고 했었는데 어느 정도 지겨워지려 하니 개개인의 실력, 지니어스함이 필요한 게임들을 메인 매치로 내보내고 했었죠.

지금 시즌 2도 그때 시즌 1이랑 비슷하게 돌아가는거 같기는 한데...

근데 그 때랑은 게임 내적인 내용이 너무 다르다는게.....

시즌 1의 콩처럼 뭔가 사람들간의 동맹 사이에서도 이겨보려고 발버둥쳐보는 그런 캐릭터가 없다는게 좀 아쉽게 느껴지네요.

거기에 사람들이 지니어스 시즌 1을 다 보고 온거 같은데 시즌 1을 좀 잘못 해석한 거 같애요. 우리 시청자가 원하는 배신은 그런게 아닌데..

아쉽네요. 되게.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콩이랑 이상민이 떨어지면 더 안 볼 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