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버지의 글을 봤어요...
게시물ID : gomin_706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ma
추천 : 2
조회수 : 2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24 09:24:44
안녕하세요 취업준비중인 26살 남자 입니다.
 
아버진 예전부터 공책이나 수첩에 낙서나 글적는걸

좋아하셨는데요

보여주시는걸 워낙 부끄러워하셔서 제대로 본적은

없어요

우연찮게 안방 침대위에 노트가 있길래 봤는데요

여러글중에 한개가 너무 너무 심장이 미어지네요

아버진 중졸이시고 하시는일은 건설현장 막노동을
하세요.

아버지의 글입니다.

내 비록 새벽에 눈 뜰 때
눈꺼플이 무거워 누워있고 싶지만
나서야함을

이젠 말을 듣지 않아

이 슬픔이야 술이 모른척
할 일 없다.

나 없다.
버린지 까마득한데 
계속 기억한다.

부디 내 기억으로 슬퍼 
우는사람 없길. .

..... 보자마자 너무 울었어요

아버지가 너무 힘드신가봐요..

그런데 나없다 이부분부턴 무슨뜻인지
정확히 몰겠어요 아버지껜 죄송히ㅏ네요

혹시 무슨뜻인지 .
여러분들은 무슨뜻인거같으세요..

노트투는 사진이  안올라가나봐요 
사진도찍었는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