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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움.- 나도 좋은글 작가하고싶다.-_-
게시물ID : freeboard_70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지™
추천 : 0
조회수 : 10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6/14 20:28:30
그냥 끄적여봤어요-_-

품평부탁해요.-




시간이흘러 먼훗날 나의 연인이 될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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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나는 자꾸 무언가를 확인 받고 싶어 합니다.
나를 사랑하는지
나는 당신에게 어떤 사람인지.
심지어는 달콤한 키스후에도 어땠는지 물을 수도 있어요-

기분 나빠하지 말아주세요.
짜증내지도 말아줘요-

단지 나는 자신이 없을 뿐일거예요.
그대를 많이 사랑하면서도 불안하기 때문일거예요.
그대에게 큰 사랑이 되고 싶기때문일거예요.

그럴땐 그냥 가볍게 웃으며 이야기해주세요.
당신의 진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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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나는 정작 곁에 있으면서는 굉장히 둔감한 사람이예요.

그대가 아프지 않다고 하면 정말로 그런것이라 믿을거고.
그대가 힘들지 않다고 하면 정말로 그런것이라 알거예요.

그대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면 정말로 그런것이라 믿을거고.
그대가 날 사랑한다고 해주면 정말로 그런것이라 알거예요.

그대야-

수시로 내게 말해주어요.
아프다고- 힘들다고- 사랑한다고- 짜증난다고-
당신의 모든감정을 내게 말해주어요.

그리고 또 말해줘요.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말해줘요.

나는 사랑하면 굉장히 둔감해져서-
그 어느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알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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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나는 내게 안겨주는걸 참 좋아해요.

먼저 안겨주세요.
내가 손내밀어 그대를 끌어안기 전에.
웃으며 혹은 눈물흘리며 내게 안겨주세요.

그럼 난 내 팔딱팔딱 뛰는 심장소리의 안정을 그대에게 드릴게요.
커다랗지 않지만 따뜻한 손으로 그대의 머리를 만져줄게요.

그대를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품으로 맞이해 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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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나를 두고 뒤돌아 서서 걸어가지 말아요.

난 뒤돌아서서 가버리는 그대를 바라보는 일을 참으로 견디지 못해요.
가슴에 휭허니 구멍이 뚫리고 영영 지워지지 않는 아픔으로 남아요.

그대는 그대를 붙잡는 내 손이 보이지 않겠지만.
난 몇번이고 소리를 지르고 손을내밀며 눈물흘리고 있습니다.

부탁할게요.
어떤 경우든 그냥 뒤돌아서서 가버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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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내가 가끔종종 많이 힘들어서 술을마시거나 제정신이 아닐때

나 아마도 눈물흘리면서 말 할 거예요.
"괜찮을거라고 말해줘요. 아프지 말라고 말해줘요. 내 손좀 잡아줘요."

그럴땐 그냥 날 안아주세요.
나도 가끔은 안겨 쉬고 싶을때가 있거든요.
강하지만 여린 그런 사람이거든요 나.-

그럴때의 난 굉장히 민감해져서 조그마한것에도 상처를 받기쉬워요.

갖난애기 다루듯 얼러주세요.
괜찮다고. 아프지말라고. 나 여깄다고 말해주세요.
그대의 손으로 내 눈물을 닦아 주세요.

그럼 나 정말 편안하게 잠들어.-
밤새 행복한 꿈을 꿀거예요.

그리고 난 당신을 더 사랑하게 될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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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아!

그대를 참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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