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어려서부터 가난했어요...
밥도 거의 고추장밥으로 세끼니 때울 정도였거든요.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에 선물 받는 애들 보면 정말 부러웠어요.
저희집은 그런게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대학 학비때문에 대학도 결국 포기하고 여기저기 알바 일용직을 전전하게 됐어요.
지금은 서울에 있는 편의점에서 캐셔로 일하고 있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일만 하면서 지내다보니 오늘 갑자기 뜬금없이 제 인생에 대한 회의가 느껴지긴 개뿔 우리집 잘살아요 명문 국립대 와서 잘다니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