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오유는 눈팅위주로 하고 있는
흔하디 흔한 서울촌놈 오징 징어 입니다..
가족들간 카톡이라 먼가 올리기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올려봅니다..
오유 분들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새해에는 다들 생기실 거에용..
그럼 음슴체로 시작~~!!
part 1. 며칠 전 친애하는 어머님께서 가족들이 모여있는 단톡방에 어마어마한 유행어를 투척 하심..
아마도 생신축하파티때 동생이 찍은 사진을 보고 고맙구나 친다는게 오타난듯..
이후로 동생과 나는 한동안 공삽구나 열풍에서 헤어나질 못했음..
포코 x 클로버 보내주면 클로버 공삽구나..
뭐 보내주면 공삽구나...이러면서 놈..
part 2 .그러던 오늘 아침 친애하는어머님께서 우리를 또 소환함...
큰일 났다고 하니까 무슨 큰일이냐고 놀라시는 존경하는 아버님..
아 참고로 어머님은 와이파이 켜놓고 핸드폰 게임 하시는걸 즐기심...
아무래도 와이파이가 먼가 고장인듯 ㅠㅠ
part 3 . 어김없이 등장하는 공삽구나....
part 4. 머 여기까지는 평범한 대화가 이어지고 있었음...(나름...)
part 5 .그러한데!!!!
갑자기 존경하는 아버님께서 이해하기 힘든 내용의 카톡을 우리에게 주었음...
뭐 대충 해석하자면 이 방에 우리 말고 타인(?) 이 섞여 있는것 같으니
조심하라는 것 같았음...
part 6 .내용은 이해했으나 글쓴이의 의사표현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이 되지 않아
정신이 혼미해 질때쯤 급히 문자 한통이 들어옴....
(위에건 그냥 평범한 잔소리;;;; 실수로 못지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님 이 문자 보고 빵터짐....
part 7 .읭?????????????????????????????
모색이라면....
그니까...지금 카톡방에 타인이 섞여 있는것 같으니까
어서 빠져나갈 방법이나 실마리를 더듬어 찾자는 얘기임??????
part 8 .이제야 사태파악이 된 동생은 사태 수습에 들어가고...
급기야 이 모든게 오해였음을 깨닫는 존경하는아버님..ㅋㅋㅋㅋㅋ
아마도 내가 최근 카톡 프사 변경한것이 발단이 된듯....ㅋㅋㅋㅋㅋㅋ
part 9 . 마지막 줄은 못본척 해주세여...ㅈㅅㅈㅅ
아래는 동시간대에 동생과 아버님의 문자내용...
마무리는 엄마 아빠 동생 모두 사랑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공삽구나!!!!!
전 이만 퇴근하러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