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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에게 자서전 읽기 낭독봉사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706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aust
추천 : 2
조회수 : 8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8/10 02:36:55

* 혹시 오늘의 유머에 시각장애인 분들이 계실지 몰라서 제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을 올려봅니다.

위인들의 자서전 100권 읽기는 순전히 제 스스로를 위한 프로젝트였습니다. 

누군가의 삶을 읽는다는 것은 많은 배움을 주는 동시에 동기 부여가 되곤 합니다.

 

스티븐잡스나 샘월튼, 잭윌치 같은 외국인 부터  김대중, 노무현같은 국내의 

인물에 관한 책을 다양하게 샀습니다.

 

혼자 읽다보니 자서전을 읽는 중요성은 알지만 자꾸 깜박 깜박하게 됩니다. 

그래서 뭔가 가치 있으면서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낭독 봉사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에게 제가 읽는 자서전을 리딩해주면 

읽는 속도는 다소 느려지겠지만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그 가운데서 저도 얻게 되는 기쁨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상 : 고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시각장애인

(제가 읽는 책이 중학생이 읽고 이해하기에는 난이도가 다소 있습니다.) 

 

인원 : 매 주 한명에서 두명(한 사람당 한권을 읽어드립니다.) 

 

자격 : 이왕이면 배움에 대한 열망은 있는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크지 않은 학생을 

돕고 싶습니다. 지역은 국내 어디건 상관 없습니다. 

 

기타 : 제 휴대폰은 음성통화무제한입니다. 비용이 들 일이 없습니다. 

 

시간 : 매주 1회 최소 30분 정도 리딩을 해드리겠습니다. 책은 한권 한정입니다. 

한권의 리딩이 끝나면 다른 분에게 또 기회를 드리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 100권을 읽을 때 까지 100명에게 제공할 생각입니다. 

 

저는 말을 잘 해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충분히 읽어드릴만큼

말 재간은 있습니다. 그 점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메일  [email protected] 로 신청 메일을 주세요. 모든 분에게 다 읽어드릴 순

없어서 꼭 참가하고 싶은 이유를 보고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연락을 드리지 않는다고 

실망하지는 마세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순서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 왜 낭독봉사를 도서관에서 하지 않는냐면 봉사 시간대와 일치하지 않는 점도 있고 

불특정 다수의 누군가보다 특정한 한명에게 그 상황에 맞는 책을 읽어주고 싶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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