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 최대의 꿀보직
꿀독병이라고 하던데
사수없이 혼자 준공검사 받으려고 하니 미치겠더라고요
미친듯이 털리고 군장착용 한 채 문서작성 하고
준공검사 받으러 갔다가 검사관한테 영혼까지 뜯기고
털리고 와서 또 털리고
서류작성하다가 또 틀린부분 나와서 다 다시 뜯어고치고 다시 출력하고 털리고
이 공사만으로 쓴 A4 용지가 천장쯤......
내가 국가를 지키러 온건지 건축회사 신입사원인건지 @_@
첫 준공인데 멘탈이 으스러졌다 붙었다 으스러졌다 붙었다를 한달동안 반복하다가
겨우겨우 어떻게든 검사 맡고 도장 받고 그래서
오늘 드디어 ! 업체에서 세금을 내는 것으로 이번 공사 끝!
공사감독병. 준공이 다가올 수록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ㅠㅠ 감독병 하신분들은 어떻게 하셨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