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1시 10분에서 20분경에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있었습니다.
장소는 서울시 성북구 이고요.
산책을 하던 도중 옆쪽 하늘에서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들어 올려다 봤는데
1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빛나는 물체가 거의 수직방향으로, 정확히는 약간 왼쪽으로 비스듬한 방향으로 떨어졌습니다.
크기는 하늘에 떠있는 별들중에 가장 밝게 빛나는 별만했기에 모양은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별이 떨어진다고 생각될만큼 크기와 밝기가 유사했습니다. 빛의 색깔은 흰색 아니면 옅은 노랑색인것 같습니다.
근데 떨어지는 모양이 별똥별과는 달랐습니다. 별똥별은 끊기지 않고 연속적인 선을 그리면서 떨어지는데
이것은 한두번 반짝거리듯이 선이 끊기면서 떨어졌습니다. 계속 보고 싶었는데 아파트쪽으로 떨어져서 그이상은 못봤구요.
떨어지는 지점은 제 기준으로 봤을때 북(아니면 북서)쪽인듯 합니다.
일반적인 비행기라고 하기엔 속도가 너무 빨랐고 이동하는 방향도 아래쪽으로 추락하는 듯이 떨어져서 비행기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혹시 보신분 계신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