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잘났건 못났건 저 마다의 삶의 무게가 다르다지만,
소위 사회지도층이라는 작자들의 면면이 참으로 못났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1%의 민낯이라면 우리 아이들만은 닮지 않길 바라봅니다...
얼마 전 우리 사회를 들쑤셔놨던 영훈 국제중 입학비리 사건의 몸통, 김하주 이사장이 영장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 가던 모습입니다. 거의 중환자와 다름 없는 몰골이지만 이 또한 단지 구속을 피하기 위한 연출이었으니 배우가 따로 없군요.
마스크에 닝겔까지 갖출 건 다 빼놓지 않았는데. 정작 빼버리지 말아야 할 양심은?...
하지만 구속 수감이 결정되자 두 주먹 불끈 쥐고 씩씩거리며 판사의 판결에 불만이 많다는 듯, 제발로 법원을 걸어나옵니다. 마치 언제 아팠느냐는 듯이...
자신의 잘못에 대한 뉘우침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법망을 피하기 위한 필살의 노력...
애잔합니다...저 사람 혹시 넋이 나가 타고왔던 침대를 잊은 건 아닐까요?...
참으로 보기 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