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국민의당은 호남이 제압의 대상인가?
김영환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총선 판세에 대해 “이제 호남이 제압이 됐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에 호남은 제압의 대상인지 묻고 싶다.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해도 할 말이 있고, 해서는 안 될 말이 있는 것이다.
5.18민주화운동의 아픈 기억을 가진 호남에 어찌 ‘제압’이라는 군사용어를 써가며 자신들의 승리를 과신하는가?
그렇다면 권은희 의원이 군복을 입은 포스터도 호남을 제압하기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
선거가 아직 일주일 남았다. 자중하기 바란다.
2016년 4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