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자영업하는 오징어입니다.
이제까진 가족소유의 화물차로 영업하다가
큰맘먹고 이번에 포터2를 새로 뽑았더랬죠 .
기쁜맘에 고사도 지내고 살살 애지중지하고 했더랬죠.
그런데 출고 일주일만에 비극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물건사러 길가에 시동 킨 상태로
정차시켜놓고 철물점에 갔다온사이
이게 혼자서 굴러가더니 바로앞 전봇대에 그대로...
그 장면이 아직도 슬로우처럼 떠오르네요ㅜㅜ
문제는 새차라고 사이드를 좀 덜 올린탓이었더랬죠.
새차니까 케이블 늘어날까봐... 그런데 말입니다.
그 밀려내려간 거리가 1미터 조금 안되는 거리였는데
처참하게 찌그러졌어요. 가슴이 아직도 메어와요.
전면범퍼교환, 후드교환, 전판넬 판금도색....
수리비가 60 여만원... 자차하기도 뭐한 금액
그래도 꿋꿋하게 자차처리!
7년 무사고 경력에 자차1건추가,
출고 일주일만에사고차등극!
쓰다보니까 멘탈붕괴현상이 일어나는군요.
다들 안전운행 하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