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볼만한 순정만화가 없는지.....왠만큼 유명하다 싶은건 다 읽어서. 볼만한게 많지 않네요. 대원에서 레이디브런치코믹스 (하... 뭐 이름이 이따구 인지.) 라는 이름으로 순정만화 내던데 재미있는게 많더군요.
미나미 큐타의 '꿈의 온도' 는 그림체도 깔끔하고 결말역시 좋았습니다. 제가 여주라도 남주한테 반할것 같았어요. 그리고 '펜과 초콜릿'도 그럭저럭 평타는 되더군요.
하지만 진짜는 SC코믹스 쪽에 카와치 하루카씨가 최근에 내고 있는 '세키네씨의 사랑' 정말 꿀잼이었습니다. 4권까지 다 구매했어요 ㅎㅎ 최근에 구입한 '백작과 요정'은 1권만 사서 읽고 안읽고 있어요. 4권에서 완결이 나버리던데, 허무하다는 평이 있더군요. 1권은 정말 꿀잼이었는데 말이죠.
그 밖에는 미즈타니 후카씨의 '14세의 사랑' 이랑 타카스카 유에씨의 '굿모닝 키스' 정도 재미있게 봤네요. 둘다 그림이 이뻐서 마음에 들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