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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이 "우리 사회와 인류를 위해 기여하겠다"
게시물ID : humordata_1488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춧현안함게이
추천 : 0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2/31 12:20:13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이제 전직대통령으로서 우리 사회와 인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길을 가겠습니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혀, 새해에 본격적으로 해외 나들이를 시작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았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관즉득중(寬則得衆)의 마음으로 새해를 맞읍시다'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통해 "대통령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국민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관즉득중'이란 "관대하면 인심을 얻는다"는 의미다.

그는 자신의 근황에 대해 "국정을 맡았을 때에는 참으로 치열하고 분주했지만 지금은 남편과 아버지, 할아버지 그리고 친구, 이웃으로 조용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거듭 거듭 감사드립니다. 요즘도 시장 골목, 고속도로 휴게소, 거리의 가게나 식당에서 마주칠 때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하면서 한결같이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직에서 물러나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긴 했지만 나라 걱정, 세상 걱정을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라며 "세계경제는 아직도 어렵습니다. 국제질서는 더욱 격동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요 국가로 올라선 만큼 우리의 역할과 책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가의 안위나 국민의 삶의 질을 둘러싼 환경도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위기와 기회가 엇갈리는 시기입니다. 우리사회 각계각층이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화합하여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남북관계와 관련해선 "오늘날 북한의 현실을 보면서, 이 겨울 북한 주민들이 더 춥고 힘들겠다는 걱정이 듭니다"며 "어둠이 짙으면 새벽이 가까운 법입니다. 머지않아 북녘 땅에도 따뜻한 날이 올 것"이라며 북한 급변사태를 예언하는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새해에는 관즉득중(寬則得衆)의 마음으로 주변을 두루 헤아리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이 모든 것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새해 인사로 글을 끝맺었다.
















이보다 더 재밌는 유머가 어딨는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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