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차테러.. 하 진짜 블랙박스 필요성을 느끼네요..
게시물ID : car_39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다람
추천 : 3
조회수 : 249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12/31 12:43:43
제 차는 아니고 엄니차 테러를 당했네요 ㅡㅡ
이틀전에 어무니께서 몸 아프다고 사우나 다녀오신다해서 다녀오시라하니..
오분도 안되서 온 얼굴에 분노를 감싸며 들어오시길래
내가 또 무엇인가 잘못했구나!를 직감하며 정자세로 있었는데
차테러를 당했다고 나가서 보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더라고요
사이드 미러 양쪽 작살 타이어 네개 다 작살..
경찰 부르고 렉카 불러서 보니 타이어 바람 빼놓은것도 아니고..
송곳으로 두세방을 찔러서 다 작살냈네요 ㅋㅋㅋㅋㅋㅋ 
렉카 아저씨도 땜빵해주시면서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취객난동 아니라고 경찰에 꼭 신고하시라면서 
엄니랑 나랑 추운 겨울 덜덜 떨고있는게 안타까웠는지 그냥 땜빵만 하고 가셔도 될거 근처 타이어가게까지 끌어다 주시더라고요
타이어 가게 사장님들도 이건 감정 있는거라고 하시고 그덕에 좀 싸게했습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론 블랙박스가 없어서 못 잡겠구나 했는데..
저희집 명탐정 김여사님의 육감으로 범인 타겟.. 마취총말고 속사포 욕랩을 범인께 시전 + 블박영상있다 도발 하니
대충 내가 범인이 맞소!이러더라고요.. 그걸론 증거 부족일거 같아서
어제 다시 만나 "내가 다 물어주겠다" 라는 녹취했습니다.
엄니께선 저런 새끼는 물어줘도 분명 다시 해코지하러 올거라며 합의 없다하셨고 지금 처리중입니다.
저희집 명탐정님이 안계셨으면 못잡았을거 같네요..
어무니한테 원한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부지께 개인감정 있는걸 어무니차에 테러한거라 생각하지도 못한 범인이었거든요...


그래서 오늘 블박 사러 갑니다.. 에휴
차게 분들도 꼭 블박 사서 다셔요.. 필요 없을거같아서 그동안 안달았는데 진짜 주택가엔 cctv가 없으니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음주사고 많이 나는 연말 안전주행하시고 음주운전하지마셔요~~

마무리는 저희 어무니 차 사진으로..
KakaoTalk_cf59cf6b3609f10f.jpg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