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질문하나 하고싶은데요
저는 30대입니다
혼자 마음에 들어하는 여자가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서로 알지못합니다
어떤상황이면...
제가 일 -> 집 -> 일 -> 집 이런식인데요
근데 제가 촌에서 살다보니 일마치고 시간이남으면 선배겜방가서 커피한잔먹던가
아니면 그냥 잠시 인터넷을 하다가 갑니다
근데 한번씩 겜방가면 저희후배들이 일마치고 모여서 커피마시고 얘기하고 그런상황입니다
근데 몇달전에 겜방에 오는 여자두분을 봣습니다
30대인걸로아는데 그중에 여자한명에 제가 호감이 갔었는데요
그래서 알아보니 저랑 친한 후배사촌동생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후배한테 맥주한잔 사주면서 상황을 얘기했습니다
그러니 후배가 알았다면서 말해주겠다
그런데 후배가 제가 맘에 들어하는얘기를 자기 와이프한테 얘기해서
와이프가 대신 얘기해줫는데요
후배 와이프가 제가 호감갖고있는 여자한테 말을했다고합니다 (후배 와이프니 저한테는 재수씨겠죠)
재수씨 " 아가씨 소개팅 한번 받아볼래요?"
아가씨 " 누구요?"
재수씨 " 오빠 아는 선배인데 아가씨한테 호감있다고해서 만나보고 싶다고하네요"
아가씨 " 아? 혹시 겜방에 오빠랑 같이 노는 그 키큰 오빠아니예여?"
재수씨 " 맞아요 아세요?"
아가씨 " 그럴줄알았다 내좋아하는줄 알았다..생각좀 해보고요"
이얘기가 3~4개월정도됫습니다
그리고 후배한테 첨에 말했을때 당장 소개팅 안해줘도되니 천천히 물어봐라 라고 말했습니다
근데 4개월이 넘은것같은데 후배가 아직 아무말없길래 솔직히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안된다고 생각을했고 소개팅도 얼마전까지 포기했습니다
그렇다고 소개팅을 받은건 아닙니다
그냥 포기할려니..왠지 말한번 못해보고 접는다는게 억울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가 동생한테 말했습니다
사촌동생 소개팅받을건지 안받을건지 그것만 얘기해달라고
혹시라도 거절한다면 더이상 나도 기대같은것하지않겠다고
그리고 생각같았어는 전화번호를 받아서 뜬금없이 전화도 해볼까 생각했습니다
아....
한줄요약하면
이왕좋아하는 이성이생긴거...미친놈 소리듣더라도..말이라도해보고싶습니다
근데..막상 그렇게했을때...상대방에서 기겁할까봐...스토커라고 생각할까봐...내심..겁도나네요..ㅠㅠ
아...헷갈려ㅘ러호아ㅓㄴ화ㅓㄴㅇ소하ㅓㄴㄱ소나ㅓ후라ㅓㄴ롸ㅓㅗㅛ
복잡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