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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구청 알바 했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707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미으앙
추천 : 0
조회수 : 2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8/12 20:47:20
그때도 한창 mb정부 아래서 절전!!!!절전!!!!!!!!!!!!!!!!!!!!!!!!!!!!!할 때였죠

한여름인데 에어컨은 1시부터 2시간동안 잠깐만 틀어주고.
그래서 12시에 밥먹고 잠깐 눈을 붙이는데, 옆드려서 못자요, 얼굴에 땀이 주렁주렁
팔에 땀이 주렁주렁 ㅡㅡ 그래서 뒤로 기대서 잤죠. 목이 그나마 최소면적 땀띠니까.

노인 인터넷교실같은걸 담당하는 과였는데, 인터넷을 못하시니까 그냥 구청에 직접
오셔서 접수하잖아요?

처음엔 기다렸다가 나중엔 화냈다가 결국엔 같이 늘어져요. 아아 덥다......화내봐야 무엇.......
덥다..............................

그래도 그땐 1인 1선풍기까진 허용됏는데, 이젠 아주 전등불끄고 선풍기까지 제한한다매요?
공무원들 눈나빠지면 그거 산재로 인정해줄건가?;;;;;;;;;

공기업 일하는 아버지 저번 겨울엔 맨날 덜덜 떨면서 오셨어요. 난방 하나도 안된다고.
usb 온열방석같은것까지 점검나와서 다 뺏어가고, 나같은 계약직은 그런거 걸리면 짤린다고 ㅡㅡ




혹시 '공무원들이 정말 그러겠어 세금으로 에어컨 펑펑 틀고있지'싶은 분이 있으실까봐요.
정말....정말 덥고.......춥습니다

+오늘 아빠 일하시는곳 39도였답니다. PO유리천장WER. 그 상태로 8시간동안 오이지처럼 절여지다 오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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