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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0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씨발새끼야
추천 : 4
조회수 : 827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0/06/18 17:40:14
오빠가 둘입니다.
오늘 둘째오빠때문에 존나 빡쳤는데
그게 왜냐하면
제가 모으고 있는 만화책이 하나 있어요.
과거 반 덕후였던 시절의 잔재인데 -_- 완결이나 보자 하는 심정으로 모으는겁니다.
[인기 없는거라서 블리치나 원피스같이 스포일러도 안떠요]
한 50권 정도 되는데 오빠새끼가 그걸 지 일하는곳에 가져갔네요. 한 20여권.
거기까진 뭐, 만화책인데 가족이 빌려서 볼수도 있지 않겠느냐...싶지요.
그런데 전 제 물건에 특히 만화책 건드리는걸 엄청 싫어합니다.
왜냐면 지금은 다 버렸지만 예전에 여러가지 모았을때
오빠들이 한두권 빌려가놓고 아무렇게나 놔서 결국 잃어버렸거든요.
이빨빠진 호랑이새끼도 아니고 빡쳐서 그렇게 된거는 다 버렸습니다.
그 후부터 제가 누누히 말했습니다. 봐도 된다. 대신 제자리에 갖다놔라.
근데 씨발 이새끼들은 존나 사람말을 개무시하면서
만화책인데 뭐 어때 라고 그 물건의 값어치만을 운운하면서 아무렇게나 놓기 일쑤더군요.
어쩌다 따지기라도 하면 가족드립 그까짓 만화책 드립
만화책이고 뭐고 지새끼들이 사줄거 아니면 제대로 다뤄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 다음부턴 함부로 건드리지도 못하게 해요.
근데 아...........위에도 썼듯이 자기 일하는곳에 가져갔네요?
한 3주 정도 지난거 같네요. 안가져다 놓은지가.
어제 말했더니 집에 가져다 놨데요. 믿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보니 없네요. 구라친겁니다. [대학을 타 지방으로 다녀서 오늘 내려왔습니다.]
전화했습니다. 오늘 가져오라고.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선생님 빌려줬는데" [공익인데 학교에서 일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씨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끼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물건을 제 허락도 없이 가져가서 남한테 빌려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개씨발호로새끼야 내 디카 빌려가서 하수구에 빠뜨렸을때도 참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책이 아까운거는 5% 입니다.
지금 제가 화가 나는건 제가 만화책에 손대는거 싫어하는걸 알.면.서.도
가져가고,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안가져오고, 남한테 빌려줬다는 그 행동이
저 자신을 개무시 한다는게 느껴져서 입니다.
저를 얼마나 존중하지 않았으면 이따구로 행동 했겠어요?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만화책의 값어치는 떠나
인간 대 인간으로 이건 진짜 아니잖아요?
뭐라고 말해야 오빠새끼가 알아쳐먹을까요? 이새끼는 분명 그거 얼마나 한다고 드립 칠때 뻔합니다.
아..........진짜 남으로 치부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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