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김씨성의 유래>의 글에, 유대의 12지파 중 하나인 단지파 후손들이 한반도로 왔을 수도 있다면서 그 근거로 엘 엘리온 메시지를 인용한 댓글러가 있었기에 공개적으로 항변하고자 합니다.
본문은 한국 역사를 의도적으로 왜곡시켜서 한국인의 정신과 영성을 혼란시키려는 어둠의 정체와 음모를 분쇄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올리니 공감하시는 분은 본문을 퍼뜨려 주시기 바랍니다. 김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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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온 메시지에서 단지파와 관련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야곱이 늙어서 자녀들이 유대 12지파의 근간이 된다는 하늘의 뜻을 알게 되고, 유언하는 자리에서 다섯째 아들인 단을 통해서 하늘의 숨은 뜻을 환상으로 보게 된다.
단지파가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로부터 땅을 분할 받을 때 북쪽의 척박한 황무지를 받게 되자 단지파 후예들은 하늘의 뜻에 따라서 정착지를 버리고 형제 지파들이 알지 못하게 은밀하게 동쪽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들은 우랄 알타이 산맥을 넘어 천산지역(중앙 아시아)에 들어와 정착하게 되었고, 하늘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중앙아시아를 떠나 동쪽으로 더 진출하여 백두산이 보이는 요동지역에 도읍을 정하고, 단군조선을 건국하게 되었다. 단지파를 이끌었던 제사장이 부족을 대표하여 왕으로 추대되니 이 분이 바로 단군왕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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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뿌리와 혈통이 유대의 단지파에서 연유가 되었다면 한국인 90% 이상에게 있는 몽고반점은 우성 유전인지이므로 유대인도 당연하게 있어야 할 것인데 본인이 과문하여 유대인이 한국인처럼 몽고반점이 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본인이 알기로는 아메리카 인디안과 인디오 원주민은 90%가 몽고반점이 있고, 백인과 흑인도 몽고반점이 있기는 하지만 10% 이하여서 백인과 흑인 중에는 몽고반점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유대인에게 몽고반점이 있다고 해도 아무리 많아도 50%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50%를 추정하는 이유는 환국의 수밀리국 이주자들이 메소포타미아 원주민이었던 셈족을 밀어내고 수메르문명을 건설하게 된 내력과 과정, 아브라함이 셈 부족을 가나안 지역으로 이동시킬 때 셈족과 인과 관계로 함께 따라간 수메르인들로 인해 혈통이 섞이게 되었다고 추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몽고반점은 몽고계열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 중에는 몽고가 고려를 점령하게 되어 한국인 혈통에 몽고인 피가 흐르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몽고가 점령하지 못한 일본인과 남방계 아시아인, 아메리카 원주민에게도 몽고반점이 있는 것을 보아 몽고반점 보다는 환국반점으로 칭하는 것이 훨씬 더 합당할 것이다.
환국반점으로 미루어 보아도 환국 혈통이 서쪽으로 진출하고, 베링해협을 건너가 아메리카 원주민이 되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단지파가 단군조선을 건국했다고 가정해도, 엘리온 메시지는 단지파의 단과 단군조선의 단의 음이 같은 것을 근거로 삼았기 때문에 단군조선 이전의 배달국과 환국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만 번을 양보하여 형제들로부터 소외를 받은 단지파가 동쪽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한다고 해도, 이주자들은 극소수에 불과했기 때문에 절대다수의 환국반점 혈통에 동화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이 간과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엘리온 메시지는, 일본의 임나일본부설 날조와 중국의 동북공정에 편승하여 한국인의 혈통과 역사정신을 혼란시키고, 지구를 사랑과 평화의 행성으로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등장하게 될, 빛의 한국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방해하고 말살하려는 어둠인의 전략이다. 한국인과 영성인은 어둠인들의 비열한 장난과 술책에 현혹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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