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958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내린호수
추천 : 0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2/31 22:09:59
아무도 내 곁에 없는 것 같은 날
누구도 의지가 안 되는 날.
아니란 걸 알면서도 나 빼고는 다 행복해보여서
괜히 더 우울하고,
괜히 더... 원망스럽고 미운날.
잘 살아온 줄 알았는데 문득 아무것도 한게 없다는 걸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로 지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그것들이 눈물한번에 씻겨가는 거품처럼
흐릿하고 생명력없는 허구라는 걸
아닌걸 아는데
맞기도 하다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그런 날이네요.
다시 내일부터는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겠죠
아 우울하네요
너무나도 나약한 내가 부끄러운 순간이 있죠
다들 그렇겠죠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