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 혹은 그 후보로 꼽은 처치스 데뷔앨범의 첫 싱글곡을 믹스한 버전입니다. 앨범에 앞서 발매된 리커버 EP에 수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작년의 '그대에게'에 이어 많은 힘이 되어준 곡이었습니다.
joe cocker - feelin' alright
화면에도 나오지만 올초에 국내 개봉한 영화 '플라이트'에도 삽입되었던 곡입니다. 영화 '플라이트'도 참 좋았습니다. 매순간 우리는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는 선택의 기로에 있다는 영화 '바닐라 스카이' 대사도 겹쳐졌네요.
ciara - body party
거의 유일하게 90년대 감성으로 차트에서 선전하고 있는 아티스트가 아니었나합니다. 연인인 future의 프로듀싱에 이은 뮤비 등장도 귀엽지요 ㅎㅎ 관능적인 사운드로는 올해 최고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훅에 들어간 샘플은 ghost town dj's - my boo (1996)을 빌어온 것입니다.
sophie - bipp
희한하면서도 청량감있고 신나기로는 또 이 곡이 뒤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ㅎㅎ
첫번째 2013년 음악 소개글의 마지막 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숱앤타이입니다
이 정도로 세련되고 멋스러우면서도 이질감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놀라운 곡이었습니다. 침침한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역할도 톡톡히 했지요. 개인적으로는 제이지 피처링 없이 보컬로만 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