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7일 “청와대가 20대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150석) 의석을 획득하지 못할 것이란 자체 분석을 당에 알려 왔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는 언론에서 발표되는 여론조사보다 판세가 훨씬 안 좋다고 판단해 당이 이렇게 가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가 지난 4일 오후 8시 중앙선대위 긴급회의를 열어 선거상황을 점검한 것도 청와대의 이 같은 위기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당은 이날 회의에서 핵심 지지층인 60대의 투표 포기가 심각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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