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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도 금손님 버프 받을래여 헿ㅎ헤 ㅋㅋ
게시물ID : humorstory_407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느님멘붕
추천 : 0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01 03:24:55
안녕하세요!해 20살 되는 남징어에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여 오징오징 
제가 오X닭에서 알바를 하거든여.
가게가 술집인 만큼 오후에 열리고 새벽 두세시에 마감을 해요.
전 12시 퇴근이지만 뒷정리나 마감을 도와주고 가끔씩 늦게 가기도 
한답니다. 주방보조인데 손님이 오면 예비용으로 닭을 많이 
만들어 놓아야 해요. 이걸 우리는 '닭친다'라고 해요.
그래서 전맨날 점장님한테서 '닭쳐'란 소릴 많이 들어요.(....)
뭐 근무표에 시간적어놓고 돈은 나오니 상관은 없지만 아무래도 좀 많이 
힘들죠. 그래서 가끔 우리 곰같은 점장님이 간식으로 가게닭을 뽀려서(...) 주기도 
해요ㅋㅋㅋㅋㅋ. 근데 며칠전 일인데 제가 마감할때 닭치는 곳을 청소하고
설거지를 다해놓고 퇴근하는데 그날따라 일이 좀 많아서 오버를 하고 있었는데
전에 여기서 일했던 누나 형 커플이 뙇!. 이둘은 예전에 주방,서빙 하던 분들이었는데
커플로 직행! 가끔씩와서 솔로인 제 속을 벅벅 긇고 가기도 하죠 고마워라
근데 그날은 점장님이 주방에 저하고 친구를 위해 소세지를 구워 주셨어요.(스릉흡느드 증즘늼♥)
근데 제가 몸관리한다고 소시지에 손을 아예안댔거든요ㅋㅋㅋㅋ.
근데 한참 설거지 하는데 그 형이 딱 오드라구요. 읭? 하고 있는데 
포크로 소시지를 하나 찍어서 소스까지 바른걸 저한테 먹이더라구요 헷ㅎㅎㅎㅋㅋㅋ(마시쪙!) 
저말구 친구도 주고ㅋㅋ 어휴 감사해라. 근데 그형이 한번더 와서 멕여주시고 
하는말이 누나(자기 여친, 홀하던 누나 놀러와서 가끔 도와줌) 말 잘들으라고.....
제가 헿 웃으며 당연하죠! 말잘들어요ㅋㅋㅋ 이러니까 씩 웃으면서 절 보고 남자답네ㅎㅎ라고 해줬어요 
(그형이 저보다 키가 커서 절 내려다봄 ㄷㄷ 거기다 해병대출신,해병대 오래요 ㅠㅠ) 남잔대도 참 멋있더라구요 
몸도 군살없이 탄탄해 보이고,어깨도 한어깨함! 거기다 훈남임ㅋㅋㅋㅋ 순간 살짝 떨림///// ><
그리고 오늘도 역시나 바퀴벌레 커플(...)이 놀러왔는데 이때도 전 전속노예(...)상태로 일하고 있었는데. 형이 오랜만이다?
라고 인사하면서 오드라고요ㅋㅋㅋ 다들 그냥 복많이 받아라 이정도 인사하는데 
전 갑자기 드립이 생각나서 형 작년에 뵙고 첨 뵙네요! 라고ㅋㅋㅋㅋㅋㅋㅋ 했어요.
그랬더니 형이랑 누나랑 듈이서 빵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마무리는....
오유분들 사랑합니다♥ 새해복 많이 따따블로 받으세여 헤헤헿ㅎ 
금손님이 오실까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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