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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빌딩 -폰테시티 아파트- <BGM>
게시물ID : humorbest_707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73
조회수 : 19163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05 10:25: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05 08:17:11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WwTE9
 
 
세상에서 가장 치안이 안 좋기로 유명한 곳중 하나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2010년,  월드컵을 개최했던 나라지만(결승전이 요하네스버그로 기억;), 여전히 치안이 최악인 상태라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동네이기도 하죠.

하루 일어나는 살인사건수가 80건, 그 중 외국인 관광객만 20명이 살해된다는 그런 곳(어디까지나 지방경찰 공식 발표. 비공식은 집계불능).

그 중에서도 외국인이 혼자서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15초뿐이라고 알려진, 요하네스버그판 구룡성인 「폰테 시티 아파트(Ponte City Apartments, Ponte Tower)」라는 곳이 존재합니다.

그 유명한 남아공의 인종차별인 '아파르헤이드 정책(Apartheid, 인종격리정책)'이 1990년대 철폐된 뒤, 수많은 아프리카계 카라드들이 요하네스버그가 몰려들었지만, 실업자가 넘쳐나며 순식간에 슬럼화.

덕분에 건설 당시엔 백인 부유층의 상징으로서 지방신문에게 「지상낙원」이라고까지 불린 이 빌딩도, 지금은 마약상이나 갱들이 몰려들어 범죄의 소굴로 전락했다고 합니다.

빌딩 중심이 뻥뚫린 「코어」라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 구조 덕분에 한때는 지상5층 높이까지 쓰레기가 쌓여있었다고... -_-;

 
폰테 시티 아파트의 사진들. 독특한 느낌의 구조면서 상당히 높네요

완전한 폐허로 보이지만 군데군데 불빛이 있는 걸로 보아 역시 사람들이 살긴 사는 듯?

그런 것치곤 그림자 하나 안 보이는 게 상당히 불안한 느낌을 주긴 하는데... ㅋ

참고로 「트레인스포팅」, 「28일후」, 최근엔 「슬럼독 밀리어네어」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대니 보일 감독이 현재 이곳을 배경으로 삼은 영화 「Ponte Tower」를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폰테 타워에 이사온 소녀가 마약운반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 원작이라고...

후~ 이런 사진을 보고 있자니, 왠지 옛날 겟 백커스란 이상한 만화의 무대로도 등장했던 천년성이란 곳이 여기를 무대로 삼은 게 아닐까 싶네요. 여기 아니면 구룡성을 이미지로 만든 것일 듯한 느낌. ㅋ

마무리로 2ch에서 정리되어 한국에서도 유명한 요하네스버그 안내 코멘트.


『남아프리카의 요하네스버그는 이런 동네』
● GDP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최고
● 하루 120명이 살해당한다 (인구는 170만명)
● 경찰이 휴대하는 총기는 서브머신건
● 한 해 200명의 경찰관이 순직한다
● 에이즈 보균자는 전세계 평균의 20% 오버
●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강도는 성인군자. 일반적으로 죽인 뒤 물건을 뺏는다
● 그 유명한 화염방사기를 이용한 방범장치를 장착한 자동차가 있는 동네
● ↑의 차를 털 수 없는 게 열받는다는 이유로 로켓 런처를 쏘는 바보가 있었다
● 강간, 강도, 살인의 삼관왕을 10분만에 당할 수 있다

『요하네스버그 가이드라인』
● 군인 8명이 함께 돌아다니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같은 체격의 20명에게 습격당했다
● 여행자호텔로부터 도보로 1분거리 도로에 백인이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 발밑에서 뭐가 물컹하고 밟혀 슬쩍 내려다봤더니 시체가 굴러다니고 있었다
● 시계를 차고 다니던 여행자가 습격당해, 눈을 뜨고 보니 손목이 잘려있었다
● 느닷없이 자동차가 여행자에게 돌진해 치어버린 뒤 짐을 강탈한다
● 숙소를 강도 패거리가 습격, 여자도「남자도」전원 강간당했다
● 택시에서 내려 쇼핑센터까지의 10m 사이에 강도에게 습격당했다
● 버스에 타면 안전하겠거니 했더니, 버스 승객이 전부 강도였다
● 여성의 1/3이 강간 경험자. 게다가 처녀와의 성행위가 에이즈를 고친다는 도시전설 때문에 「갓난아기일수록 위험하다」
● 「그렇게 위험할 리 없다」라며 밖으로 나간 여행자가 5분 후 피투성이로 돌아왔다
● 「아무 것도 지니지 않으면 습격당할 리 없다」라며 맨손으로 나간 여행자가 구두와 옷을 빼앗기고 속옷바람으로 돌아왔다
● 중심역에서 반경 200m는 강도를 당할 확률이 150%. 1번 습격당한 뒤 다시 습격당할 확률이 50%라는 의미.
● 요하네스버그에서의 하루 살인사건 피해자는 평균 120명, 그 중 20명 정도가 외국인 여행자.



너무 심해서 2ch애들의 구라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실제로 그 동네 사는 분이 거의 사실이라고 합니다. -_-

현재는 2007년 5월에 소유자가 변경되어 467개의 주거/상업 에이리어로 개수하는 것과 함께 주변지역의
개발도 같이 행한다는 재개발계획이 공표된후  폰테프로젝트 라고 하여 남아공에서 대대적으로
실행한덕에 현재 거의 상업용으로 변경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랩점프의 명소로 외국인이 마음놓고 들어가도 될정도로 변했다고 하네요...
.
.
하지만 요하네스버그의 치안은 아직도 안좋다고 합니다.
 
 
 
 
 
 
출처 : 이글루스 -CookieBox-
쥔장 : 나리디 님
http://naridy.egloos.com/411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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