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잭 블랙이 4천만 국민을 홀렸다. 4시간 여의 짧은 녹화 시간, 온몸으로 자신의 매력을 불태웠다.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중 이토록 한국의 눈눞이를 잘 맞춰 준 배우가 또 있었을까.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잭 블랙이 예능 학교 '스쿨오브樂'에 입학해 한국식 예능을 온 몸으로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잭 블랙은 무서운 적응 속도를 보여줬다. 등장하자마자 카메라를 바라보며 몸 개그를 펼친 것. 또 자체 BGM를 깔기도 했다. 하지만 잭블랙은 "솔직히 두렵다. 혹시 녹화 중에 죽은 사람 있냐"고 물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