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아침에 다래끼가 났는데 그날은 그냥 아~ 났구나ㅜㅜ 정도였구요 화요일엔 정말 따갑고 가렵더라구요ㅜㅜ
밤에 안약넣는데 아들한테 엄마눈아야라고 했더니 자기가~!!! 마음이 아프다며~!!! 엄마아파서 어떡하냐고~!!! 나 안죽었는데~!!! 부모잃은 애마냥 어찌나 우는지........ㅜㅜㅜㅜㅜ 눈은 따가워서 긁고싶은데 애는 울면서 안자고ㅜㅜ 니가 너무 울어서 엄마가 마음이 아프다고 했더니 삐져갖고 엄마 아파도 된다고 말을 바꾸질않나 졸리면 빨랑 자든가... 졸면서 왜 계속우는데ㅜㅜ
한시간동안 별소리다해서 겨우 달래재우고 대충 찾아본 방법으로 속눈썹뽑고 -이거 진짜아픔 나중에 벌칙써먹을일 있으면 기억해놔야지 했음- 온찜질하고 잤어요
신기하게도!!! 아들의 효성에 하늘이 감복했는지 민간요법이 직빵인지 오늘은 붓기도 빠지고 아픈것도 잊어버릴정도에요 손으로 만져도 안아픔!! 어젠 피부속으로... 만져졌었는데~! 암튼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