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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번역가분들이 노리고 있을까 싶어, 계속 미루고 미루다.
어젯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해치워 버렸습니다.
혹, 노리고 있었거나, 번역을 맡고싶으신 다른 번역가분들 계시면
일단 죄송합니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직접 번역을 맡고싶거든 부디 말씀해주십시오,
저같은 초보가 하는 것보다야 좋은 작품이 좋은 번역 만나기를 저도 바라고 있습니다.
너무 쓸데없이 깊이 들어갔나도 싶지만, 왠지 계속 걱정이 되서 말입니다.
일단 취소선은 쳐놓지만, 불편하시거든 정말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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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이렇게 한번 마르지않는 철밥통 번역물 연재작 번역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번역물 가뭄이 오면 번역가는 정말 괴롭거든요.
아무튼, 지금까지의 연재분 해치우고 나서 아무래도 2, 3개 쯤 쌓였을 때
한번에 번역해서 가지고 오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나머지 연재분도 번역해서 대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