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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38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주젖절해![](http://www.todayhumor.co.kr/member/images/icon_ribbon.gif)
추천 : 0
조회수 : 20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1/01 15:24:58
2014년 새해가 밝았으니 때는 6년전 일이네요
2008년엔 한창 이명박정권 미친소 등등으로 시청광장에
시위가 많았죠
전 그때 고등학생 이었는데 친구들과 다같이 학원끝나고
시청으로 꽤 멀리나갔어요
촛불소녀라는 묘한 자부심을 가지면서
그때가 내생에 집회는 첫날이었는데 주위 사람들과
같이 밤에 거리를 행진했어요. 그러다가 전경버스
일명 명박산성에 막히게 되었는데 거기서 누군가가 전경
이랑 맞짱(?)뜨고 계시더랍니다. 약간의 실랑이
옆에서 전 그냥 구경하고있었는데 경찰이 뭔갈 휙
때리더니 전경이랑 실랑이 벌이던분의 카메라가
내 머리에 가격. 전 꽥!!을 외치면서 아프진않지만
불쾌함을 느꼈는데 저쪽에서 사람들이
경찰이 진중권 카메라를 부쉈다!! 그러는겁니다.
사람들이 몇몇 모였고, 전 out of 안중.
얼떨떨 했지만 그냥 그려려니 했어요.
그동안 까먹고있다가 이제야 기억이 나네요...
아까 누가 일워에 루비못생김 글을 보니 생각이났어요
좋은 인연이었습니다 교수님.
그 카메라는 안녕한지요?
그냥 그렇다구요.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듬성듬성
하네요.
사인이라도 받아둘걸, 그땐 교수님이 누구신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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