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징어 때문에 더민주란 당에 가입했지만 더민주 비례 꼬라지 보면 솔직히 찍고 싶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더민주는 지지기반이 있으니까 비례에선 정의당에게 힘을 보태보자 생각했다가
공천 파동을 보고서 할말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명단을 다시 보면서 느낀 것이
그럼에도 더민주 명단에서 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그게 더민주 비례 9번 제윤경 후보네요

에듀머니 대표로 이분이 활동한 내역과 생각을 보고
이전부터 더민주와 함께 행동한 분이고 빚으로 고통받는 서민의 경제 해결을 필요로 했다 해서
이분이 처음에 탈락권인 21번에 들어갔다고 했을때 많이 빡쳤거든요
9번으로 들어온건 다행인데 이러다보니 고민인게

그리고 이상하게 후순위 탈락권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는 쓸만한 사람이 있네요
앞번호의 문제 심각한 자들이 죄를 저질러서 당선무효형 나오게 해서
비례 박탈시키고 번호 승계로 뒷분들의 기회를 더 많이 주고 싶단 생각도 듭니다

정의당 청년대표인 조성주 후보가 6번인데 정의당 당선권이 5번 정도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이거 때문에 고민이 되네요

더민주 비례대표 순번을 늘리는데 보태고 자질없고 엉망인 자들을 감시해서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자들의 뱃지를 떼내느냐
아니면 처음 생각했던 대로 정의당의 성장에 힘을 더 보태느냐 이 고민을 며칠 더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