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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ar_7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같은곰★
추천 : 6
조회수 : 139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1/10 14:21:05
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 하소연 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뒷좌석에 태워야할 사람이 강제적으로 생긴터에 마티즈에 보강바 대고 외관 하나 안건드리고..
출력 하나 강압적뻥튀기 하지 않고 혼자 또는 둘이서 매우 매우 잘~ 타고 다니다가
근래에 어머니 모시고 하행선 타다 어머니눈에서 "레이져"발사되시곤
"그 입 다물고 차 바꿔라~바꿔라~꿔라~꿔라~라~라~라~"( 에코효과 )
반대하고 또 반대하고 여러번 반대하다가 이번엔 아버지께서도 참관하셔서 진지하게 말씀하시길
"이번에 바꾸면 마지막 결혼전 차란건 아는데 장남이 부모말씀 안들어서 되겠느냐"라는 식으로 말씀하시고.
네... 하고 급하게 바꿨습니다.(결정되고 4일만에 일사천리로 차량매각 출고)
저는 골프의 쫙 깔리는 하체가 너무 좋아요.
전에 숙박하니만 있을때 서킷에 동호회모임으로 놀러갔을때.. 클릭의 움직임과 그 느낌에 반해서
헤치백에 매료됐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바퀴달린건 다 좋아라 하는놈인지라 이거 저거 배우면서 만지고 부시고.. 반복하다보니 "헤치백이 차량 완성도가 좋다. / 젊은사람일수록 헤치백이 멋드러지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게 되었고 헤치백을 찾고 있던중..
이번에는 외제로 가자 해서 찾던 헤치백중 골프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 국내에 오펠이랄지 타 회사차량은 안들어오잖습니까.. 골프가 나쁜게 아니라 선택권한이 없는거죠.)
아베오 튠해서 탈까.. 하는데 사제터보 올리고 경기권까지 전라도에서 경정비및 수리받으러
시간과 돈을 허비하기엔 이젠 힘들고.. 그래서 골프가자 했는데..
아뿔싸.. 뒷좌석 좁다... 라는 느낌..
혼자 타고 둘이서 타기엔 마티즈가스 만한 가성비 효용성은 없었으나 나름 고카트 느낌으로
재밌었는데.. 골프는 숙성된 손맛이란 느낌이더군요.. 허나 뒷좌석은 역시..
고민했습니다. 뒷좌석 열선따위때문에 조카와 가족을 제 차량으로 이동시킬시 편안함을 줄것이냐.
아니면 내 입맛대로 골프로 가느냐..
가족이 눈에 밟혀 국산세단 갔습니다.
허나 개인적으로 만족감이랄지 그런면은 바닥을 기네요.
그저 도로에 널리디 널린 흔한 택시같은 느낌.. 색상도 나름 튄다는 색상위주로 탔는데..
이번 차량은 제 의견 하나 없이 전부 부모님의견대로 하얀색에 국산세단.
자식걱정하시는건 맞는 말씀입니다만.. 아직도 외제차의 선입견이 강하시네요.
차량 출고된지 이제 24시간 지났습니다.
잠을 잘 못잤네요. 무언가.. 어색하고 정이 안가고..(부모님은 좋아하십니다. 이제 희안한놈 안탄다고.)
그러던중 너무 아쉬워서 폭스바겐매장에 들렀고.. 골프 소유주중 한분인 지인을 우연히 만났죠.
제 억울한 이야기 하다가 서글펐던게..
1.장남이라는 무게.
2.여유자금 없으면 외제차 금지.
1년하고 1개월사이 차량 2번 바꾸고 약 5천이란 돈이 중복투자된점이 크게 마이너스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골프를 보던 저도 통장이 비어버림을 느꼈구요..
2.0tdi 구매시 통장에 차량가액의 반절밖에 안남는걸 알긴 하나.. 역시 저도 차에 미친건 여전한지라
지르고 싶은건 사실이고요..
그러나 집안 장남이란 무게가 너무나 무겁고 무섭네요.
하도 답답하고 어디 하소연할대도 없어서 철없는 글이지만 주절주절 해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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