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주의자에 인종차별주의자에 [대화불능 정신관련]장애인에대한 극한 혐오감을 가지고있던 나는
06년도 당시 20살의 타이틀을 가지고 이 국민으로서 성인으로서 의무와 권리를 위해 첫 지방선거를 했고
다음해 대통령 선거에 투표 하기위해 내가 행사하는 소중한 한표를 위해 후보들의 인격과 과거를 알아보았고
그정보들을 정확히 파악하려 100분 토론을보고 상식과 비상식 선에서 말도 잘하고 정책도 가장 현실성있고
도덕적으로 완벽했던 한사람에 투표했다.
그 과정에서 내가 했던 소신발언들에 달린 말은 좌빨 빨갱이 였고
그들에게 있어 민족이란 국민이 아닌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 사람[외국인포함]이었고
그들에게 있어 보수란 국가의 진보의 반대 개념이 아닌 현 기득권상황의 유지였다.
그들에게있어 토론과 대화는 내가 배웠던 개념과는 달랐으며
그들에게있어 법이란 지켜야할 룰이아닌 통제하기 위한 수단과 이익을 위한 도구였다.
그 결과 난 대화가 통하지 않는 장애인에 있어 말도 못하는 금수라는 생각은 더욱 커져만 갔고. 혐오감만 커졌으며
그 결과 이 나라는 또다시 왕의 나라가 되었다.
장난스럽게 바꾸었던 내 닉네임도 진실이 되어
연호.. 근혜2년을 맞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