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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운 이후 첨 맞이하는 겨울, 눈..
게시물ID : animal_707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lCo™
추천 : 11
조회수 : 7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11/28 06:44:33
눈이 옵니다.

길냥이 한테 밥을 주기 시작핝지 어느덧 한달 남짓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주에는 길냥이중에서 유독 사람들한테 부비적거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오려구 집요하게 계속 오피스텔 출입구에서 울어대던 길냥이를

거두었는데 아는 형님께서 키운다고 하셔서 데려갔었죠..


오늘 또 치즈 태비의 새로운 냥이를 봅니다.

저희 집근처에 자주 오는 3~4 개월 정도되는 냥이와 같이 다닙니다.

묘령은 비슷해보이나 체구가 약간 작아보이는게 암컷같아보입니다.

멀리서 제가 놓아 둔 사료를 먹는것을 보았습니다.


다행이 제가 애들에게 밥을 꾸준히 놓아주면서, 한달여만에 애들이

살이 좀 불어있음을 느낍니다.


눈이 많이 쌓였습니다...바람이 엄청 따갑습니다.

제가 놓아준 밥그릇 근처에 꽤 여러 고양이가 다녀간다는 사실을 눈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 눈에 띄지않는 녀석이 한 두 마리는 더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나리와 벼리가 신기하게 창문밖의 눈을 한참동안 구경합니다.

창문에 눈이 붙으면 앞발로 만지려구 내밉니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눈이 신기한가봅니다. 창문을 열으니 창문을 통해 눈이 들어옵니다.

아이들이 집 안으로 들어온 눈을 잡으려고 뛰어다닙니다.

잡으면 사라지는 눈을 보며 어리둥절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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