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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분신 남성 사망! '박근혜 사퇴' 적었지만, 본인 빚이…
2013년 마지막날 서울역에서 분신했던 남성이 끝내 사망했다.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분신했던 남성이 1일 오전 7시 55분쯤 끝내 전신 3도 화상으로 숨을 거뒀다.
서울역 분신 남성은 자신의 몸에 불을 댕겨 사망하기 직전, 쇠사슬로 손 등을 묶은 상태에서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플래카드 2개를 고가 아래로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
경찰이 현장에서 수거한 이씨의 수첩에는 가족 등에게 남긴 유서 형식의 글이 발견됐다.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이 붙은 이 글에서 서울역 분신 남성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부도 묻기 힘든 상황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해 17줄 분량으로 자신의 의견을 적었다. 이 글의 내용은 최근 대학가에 붙어 화제가 됐던 이른바 ‘고대 대자보’와 비슷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일주일 전 가입한 보험의 수급자를 동생 명의로 바꿨으며, 휘발유통, 벽돌형 톱밥, 압축연료 등을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한 사전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경찰은 유족들로부터 들은 “최근 이씨가 빚 독촉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분신 동기를 수사 중이다.
서울역 분신 남성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역 분신 남성 사망, 정치가 사람들의 한껏 분노를 자극하는 사회의 비극”, “서울역 분신 남성 사망, 명복을 빕니다”, “서울역 분신 남성 사망, 정치적 자살로 보기 어려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