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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팬픽} 핑키파이의 혼돈스런 일상 (6)
게시물ID : pony_708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칸스-Cvkanel
추천 : 3
조회수 : 30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17 23:43:08
"안녕, 레리티!"
 
핑키는 곧바로 환한 웃음을 지으며, 레리티와 함께 카르셀 부티크 안으로 들어섰다.
 
그 둘은 서로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딸기 케이크를 먹고 있었다.
 
"그래서 말이야, 핑키. 네가 스위티벨의 생일파티를 맡아줘. 넌 파티에 대해서는 천제잖아."
 
", 별로 그다지 재능이 높지는 않아. 알았어, 최대한 스위티벨이 마음에 들게 파티를 꾸며줄게!"
 
핑키는 자신 있다는 표정으로 레리티의 부탁을 들어줬다.
 
"그럼, 스위티벨의 생일은 다음 주이니까... 내일 저녁부터 준비하자. 요즘 캔틀롯에서 의상에 대한 주문이 자주 와서 내가 시간이 별로 없거든."
 
"알았어. 그러면 나는 이만 가볼게. 의상 잘 만들어."
 
"잘 가. 그리고 이건 스위티벨에게는 비밀이야."
 
핑키가 카르셀 부티크 밖으로 나가자, 서서히 노을이 지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천천히 앞을 걸어가면서, 고개를 약간 들어올린 체, 노랗게 물든 하늘을 쳐다보았다.
 
"어느새 이렇게 노을이..."
 
'흐아암~ 네가 수다 떠는 동안에, 난 잠이나 잤다고...'
 
그녀의 내면이 길게 하품을 한 체, 약간 피곤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말을 걸어왔다.
 
"! 깜박하고 있었네. 미안~ 너를 잠시 잊고 있었어."
 
', 됐어. 그러고 보니... 너는 나의 존재에 대해서 한번도 의문을 가진 적 없어?'
 
"내가 왜 너의 존재에 대해서 의문을 가져야 해?"
 
'궁금하지 않아? 나의 존재에 대해서. 애초에 네가 그 능력을 가지기 전에는 나란 존재가 없었잖아.'
 
"그렇긴 하네...? 그런데 그게 뭐가 중요해? 단지 너와 잘 지내면 상관없잖아."
 
'어휴... 만약에 내 존재에 대해서 알아차리면 꽤 놀랄텐데...
            
"? 아까 무슨 말 했어? 잘 안들렸거든."
 
'... 아무것도 아니야. 별로 신경 않는 게 좋아.'
 
"너 요즘 이상해진 것 같은데... 어디 아픈 거야?"
 
핑키가 자신의 내면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하자, 내면은 아니라고 말하였다.
 
"그러면 왜 이러는 데?"
 
'내가 이러는 것은... 단지 심심해서 이러는 것 뿐이야.'
 
"후후. 알겠어. 그러면 슈가큐브 코너 안으로 들어가면 너하고 실컷 놀아줄게."
 
'알았어... 핑키.'
 
핑키가 계속해서 걸어가자, 그녀의 앞에는 슈가큐브 코너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팬픽을 써 보았습니다. 좋은 감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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