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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앞 문재인연설 전문입니다.
게시물ID : sisa_708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우도사
추천 : 40
조회수 : 1125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4/08 14:46:57


 예 반갑습니다 

 광주시민여러분 뵙고싶었습니다

 뵙고싶은마음이 커서 언제라도 이곳으로오고싶었으나 말린분들이많았다

 정치인으로써 꼭 당의전대표로써 그이전에는 대선주자로써 제가 얼마나 부족한사람인지 잘알고있습니다

 호남분들의 전폭적지지를 가져왔던제가 한번도 승리의 기쁨을 돌려드리지못했습니다

 호남에 고립과 상실감만 안겨드렸습니다

 강한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지못해 죄송하고 정권교체 희망도 못보여줬습니다

 당의 분열을 막지못하고 후보단일화도 못막았습니다. 반드시 이겨야할국면에서

 분열로인한패배를 걱정하게만들어 얼마나 실망하게 만들었는지 잘알고있습니다


 이렇게 못난 문재인이왔습니다

 여러분께 직접 야단맞고 직접 질타를 듣기위해 안된다는 당의만류끝에 지금에야 왔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그간의 부족함에대해서도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여러분의 분이풀릴때까지 얼굴을 맞대고 호되게 꾸짖어주십시요

 저와당의 부족한점 메우느라 정신없던사이 호남분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가지못했습니다

 이렇게 오해와 불신의골이 커졌습니다


 이제라도 제가 할수있는 그무엇이든지 하겠습니다

 광주시민여러분 죄송합니다. 광주시민여러분 그러나이제 제가 대표직에서 물러난 더불어민주당은

 과거의 혼란을 딪고 새롭고 유능한인재들로 넘쳐납니다

 저에대한 섭섭함으로인해 그인재들을 외면말아주십시요

 제가 다 담지못했던 호남의 열망을 국회에서 피어나갈 인재들입니다

 차기 차차기 이나라를 이끌어가기에 충분한 인재들이 더민주 후보속에있습니다

 정권탈환하고 대권을 꿈꿀만한 훌륭한 씨앗들이 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렇게 새롭게 인재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호남기득권정치인의 물갈이를 바라는 호남의 민심에 우리는 호응했습니다

 
 이분들에게 기회를 주십시요 자신있게 일할수있는 힘을주시고

 더불어민주당 기호2번의 새롭고 활기찬 인물이야말로 호남의 열정을

 한지역에 가두지말고 전국적으로 확장시킬인재고

 지역경제 문화에 새바람을 일으킬 인물입니다

 그런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전문인재들입니다


 시민여러분 호남을 볼모로 자신의 기득권에만 안주한 구시대적 정치

 호남민심을 왜곡해서 호남을 연방에 가두어두려는 분열적 정치

 여러분들은 그런정치인들에대한 강한 교체의지를 가지고게씰껍니다


 더불어민주당을통해서 그런 바로 구시대 분열적 정치인을 심판할수있습니다
 
 우리호남인에게 지역정당이란 불명예를 안기면서까지 그들만의 영달을쫒는세력이

 더이상은 호남에서 발부딛히지못하고 더불어민주당의 호남후보들은 끝까지 싸워나갈껏입니다

 
 시민여러분들이 그들에게 힘을주십시요

 광주시민여러분 저에대한 여러분의 실망과 섭섭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에대한 여러분의 애정을 믿어의심치않습니다

 아무리 부족하고 서운한점이있더라도 새누리당과 맞서 정권교체할정당은 더불어민주당밖에 없기때문입니다


 그 애증에도불구하고 저에대한 지지를 거두시겠다면 저는 미련없이 정치일선에서 물러나겠습니다

 대선에도 도전하지않겠습니다

 
 호남의정신을 담지못하는 야당후보는 자격을 상실한것과같습니다

 진정한 호남의 뜻이라면 저에대한 심판조차 기쁜마음으로 받아드리겠습니다


 광주시민여러분  호남유권자여러분

 저의과오를 모두짊어지겠습니다

 그러나 한가지만 저에게 호남홀대 .호남차별은 부디 거두어주십시요


 그거만큼은 제인생에서 송두리채 부정하는 치욕이고 아픔입니다

 노무현대통령과 참여정부에대한 모욕입니다


 저와 당과 호남의 분열을바라는사람들의 거짓말에 휘둘리지말아주십시요


 그거만은 절대 인정안하겠습니다 


 엄혹했던 5공 시절 부산민주화운동은 광주를 알리는것이었습니다

 87 6월항쟁전야 부산에서 노무현과 했던 광주비디오를 보려는 부산시민들이 줄이었습니다

 그열기는 6월항쟁으로 이어졌고 부산은 6월항쟁의 중심이됬습니다


 이렇게 민주화는 호남과 호남바깥의 민주화세력으로 이뤄젔습니다

 
 3당합당으로 고립됬을때도 그에반대한 영남민주화세력은 지역내에서 전라도.빨갱이 핍박받으면서도

 호남과 잡은손을 놓치않았습니다


 그결합이 김대중정부를 노무현정부를 탄생시켰다고 저는믿습니다.


 그것이 노무현과 제가 걸어온길이었습니다

 영남에서 지지받지못했던 노무현 참여정부였습니다


 정작 호남에서는 그러면 서글픕니다

 물론 참여정부가 압도적인지지로 당선시켜준 호남의 기대에 못미친점이 많았을겁니다

 대북송금특검. 분당사태.노무현대통령의 광주가 정치적고향이다 말할정도로 사랑했어도

 호남사람처럼 호남의정서를 알수는없었을껍니다

 호남이 듣기에 서운한말도 했을수있습니다. 그러나 결단코 호남홀대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호남을 더배려했다고 자부합니다.

 호남과 호남바깥의 민주화세력을 이간하여 고립화시키려는 사람들의 거짓말에 속지말아주십시요

 다시 굳건하게 손을잡을떄만이 3번째 민주정부를 만들어낼수있습니다


 호남만으로도 이른바 친노만으로도안됩니다.

 자신있게 할수있은것은 호남외에 서는 강해지고있습니다

 부산에서 경남에서 울산에서 대구에서  더 늘어난 승리를 보여드릴껍니다


 호남이 손을 거두지않으면 정권교체할수있다고 자신있게 광주시민들께 말씀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도부도 부족한점이있더라도 총선끝나면 곧바로 전당대회를통해 새롭게 뽑힙니다

 물론 저는 당권에는 일체관여안합니다

 더이상 국회의원도아닌만큼 시민들속으로 들어가 정권교체의 역량을 키워나갈껍니다


 광주시민여러분 저를믿고 더불어민주당에게 다시한번 힘을모아주십시요

 
 여러분 자주오겠습니다 총선끝나면 더여유로우니 자주놀러오겠습니다

  그때는 정치인문재인이아닌 미운정 고운정받은 못난아들놈처럼 따뜻하게 맞아주리라믿습니다

 
  광주시민여러분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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