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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은 애도, 교육부총리는 호화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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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AntiWar
추천 : 4
조회수 : 22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6/25 11:28:55
"전국민은 애도, 교육부총리는 호화술판"-노컷뉴스
시도교육감들과 지방나들이...고급양주 수백만원 어치 마셔
미디어다음 / 취재팀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피살된 고 김선일씨의 죽음을 애도하는 국민적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던 시각에 안병영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과 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최고급 저녁식사와 함께 발렌타인 외제양주로 향응을 즐겼다고 25일 CBS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안병영 부총리와 유인종 서울시교육감 등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일행은 24일 오후 7시 40분부터 울산시 달동의 최고급 L한정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1인분에 4만원씩하는 식사와 함께 발렌타인 17년산 12병을 주문해 마셨다
노컷뉴스가 보도한 안병영 교육부총리와 교육감들의 음식 및 술 주문표 [사진=CBS 노컷뉴스 제공]
CBS울산방송이 단독취재 입수한 음식점 주문서에 따르면 안부총리와 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이 자리한 방에는 1병당 25만원씩 받는 발렌타인 17년산 12병과 매실주와 백세주, 맥주, 소주 등 15병이 주문됐다. 노컷뉴스는 교육부총리 일행의 저녁 술자리는 2시간여 동안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는 음식점측의 말을 인용해 술값을 울산시교육청에서 계산해 주기로 했고 가격은 줄잡아 400만원에서 500만원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육부총리와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발렌타인 술자리는 고 김선일씨 피살사건으로 온 국민들이 경악과 분노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는 추모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중하지 못한 처신이였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안병영 부총리는 24일 이해찬 총리 후보 인사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시도 교육감 협의회 참석을 이유로 청문회에 불참했다.
--------------------------------------------------------------------- 안일하고 헤이해질대로 헤이해진 정치판... 정말 오랜만인, 17년 만에... 국민들의 무서움을 보여줘서인지... 아직 감흥을 못 느끼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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