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를 누릴 자격도 본인을 민주주의자라고 칭할 자격도 없습니다.
저는 장담컨데 노통이 살아계셨다면 지금 이 상황에서 2030 남성이 문재인 지지 철회 하는 모습을 본다면
그게 그들에게는 맞는 선택이라고 인정하셨을것이고, 문 후보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하셨을거라고 확신합니다.
내가 수도권 호남이라서 진보라서 문재인 뽑고 영남이라서 보수라서 유승민 홍준표 안철수 뽑는게 아니라
배경과 상관없이 유권자가 정치인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진정성 있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후보를 뽑는 정치가 도래하기를
누구보다도 바라셨던 분이란걸 알기 때문입니다
'나도 잘못된거 아는데, 그래도 XX이라서 뽑는다. 잘하겠지'
어디서 많이 본 논리 아닙니까? 이런 저급한 논리와 생각으로 감히 어떻게 후보의 공약을 보고 지지를 결정하는 유권자를 비웃고 폄하합니까?
당신들이야 말로 적폐적인 사고방식에 갇혀서 민주주의에 편승하려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