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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시사회 갔다가 강제나눔 하고온
게시물ID : movie_70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래곤자라
추천 : 6
조회수 : 7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0/03 15:25:42
2,3주전에 코엑스 시사회에 당첨이 되서
쫄래 쫄래 혼자 시사회 보러 가서 줄을 섰는데
갑자기 앞에 서계시던 아주머니가 혼자 왔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음악을 듣고 있고 첨 당해본 시추에이션이라서 멍때리고 있었는데
딸 둘이랑 와서 셋이라서 표한장 나누어 줄수 있냐고 하셔서 상황을 파악하고 네 드리겠다고 했죠
표값을 주신다고 했는데 어차피 공짜시사회인데 돈 받을수는 없어서 극구 사양했더니 음료 사주시더군요.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영화 이야기좀 하자면
보면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요. 너무 재밌어서요

영화좀 보는편이라서
개봉전에 사이즈 대충 파악합니다.
뱃맨 슈맨 망할거라고 나만 유일하게 예상했고(개봉 3개월전에, 커뮤니티에 증거있음), 킹스맨2도 내 예상을 벗어나진 않은거 같고
물론 다 맞추는건 아닙니다만 그동안 편차가 크진 않았었는데요

범죄도시도 개똥망작이라는 조각들이 널려있었죠
한국영화
마동석 원탑주연(유니크한 캐릭터는 인정합니다만, 원탑주연으론 무리라고 생각했음)
조폭이야기
윤계상 악역의 의문점

특히 윤계상은 그런 악역은 안 어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꽤나 괜찮았어요
기대감이 1도 없어서 그런가 좋았어요
청불이라 잔인하긴 합니다만 너무 웃깁니다. 너무 재밌구요. 
보면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내 예상이 이렇게 벗어난 영화는 처음이었거든요.
공짜로 봐서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웃기고 가볍고 통쾌한 영화 원하시는분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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