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잘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에서는 꽤 잘그린다고 알려졌는데,
그러다 보니 다른 그림쟁이 분들이 겪는 일들도 겪고 삽니다
-보여주기 싫다는데 자꾸 보여달라함
-안보여주면 몰래 봄. 때려도 불굴의 의지로 봄
-그래놓고 변태냐고 놀림.
-그리고 있으면 어디캐릭터냐고 물어봄
-덕친들은 자꾸 자캐냐고 물어봄
-가끔 미술학원에서 그림공책을 홍보겸 돌리는데, 다 나한테줌
-자꾸 자기 그려달라함
-덕친들은 자기 애캐 그려달라고 조름. 돈줘도 안그릴거니까 조르지 말아줬으면 함
-제일 빡치는건, 자기 여친 그려달랍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보여주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여친을 내가 왜그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놈은 사진도 안보여주고 "안경끼고 단발인데 좀 그려주라"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갖고 어떻게 그리냐곸ㅋㅋㅋㅋ 그래놓고 그려줬더니 별로 안비슷하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