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조금 얼떨떨하기도 했구요.
번호를 직접 눌러서 찍어주셨는데 번호만 받고 그 이후에
저장을 미처 하지못했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당황했나봐요.
너무 바보 같은 행동을 해버렸네요.
근처 사시는지, 나이는 어떻게 되시는지, 성함이 뭔지도 여쭤봤었는데
당황해서 그런지 나이 말고는 기억이 잘 나지가 않네요.
정말 용기내서 여쭤봤던건데 이렇게 어이없이 그 기회를 날리게 되니 허탈합니다.
다음 날 같은 장소, 비슷한 시간대에 혹시나 싶어 기다려 보았으나 역시나 안보이더군요.
마지막으로 같은 요일, 비슷한 시간대에 한 번 더 기다려보고 못 만나면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깨끗이 포기하렵니다.
다른 오유 여러분들은 이성에게 번호를 받으시면 그 번호로 전화를 꼭 걸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