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달달이 얼마 안되지만 어머니께 생활비를 드리고 있구요 핸드폰비도 당연히 제가 납부하고 아프거나 등등의 병원비도 당연히 제가 내고 있어요 (얼마전에 몸이 좀 안좋아서 검사받고 치료하고 등등해서 이삼십만원 깨졌네요 ㅠㅠ)
전 위의 것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희 누나는 안그래서요-_-;; (버는것은 비슷합니다) 생활비 드리는 것도 좀 부담이라고 하고 (얼마 안되는 금액이예요)
병원비도 내가 내야해서 섭섭하다 (정확히는 누나가 돈이 당장 없다고 해서 아버지가 입금해주셨고 나중에 갚은거죠 30만원쯤 됐었습니다) 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누님 옷이나 가방 사는거보면 -_-답답해요 (전 5만원짜린가 가방 하나 사서 1년 넘게 쓰고 있는데 누님 방에 굴러다니는 가방 검색해보니 30만원짜리네여)
자기 주변에는 생활비 드리는 친구들도 없고 병원비도 다들 부모님꼐서 내주신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_-; 그래주시면 감사하지만 그게 당연한건 아닌거 같아서요; (전 생활비 드리거나 등등의 문제에 대해 불만이 없습니다. 회사 어려워서 월급 밀렸을 때도 드렸었어요 ㅠㅠ)
부모님과 함께 사시는 직장인분들의 생각은 보통 어떤지 알고 싶어서요 생활비는 집에 드리고 계신지 이런 저런 소비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추가로 집안일 하는 남자분들 얼마나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저희 누님이 좀 겉도는 타입이셔서 집에서 음식을 하거나 하면 다 제가 돕거든요 (명절음식이나 반찬만드실때 등등) 밥먹고 나면 설겆이도 제가 할때가 많구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께서 일을 하셔서 전 익숙한데 주변에 이야기 들어보면 남자가 음식하고 설겆이 하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그래서-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