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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는게 무섭다..
게시물ID : gomin_9605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다람
추천 : 1
조회수 : 81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1/02 04:21:13
나이먹는게 너무너무 무섭다..
내가 커가는게 아니라 늙어간다는 사실도 무섭지만
무심코 본 어머니 얼굴의 주름이.. 
흰머리와 흰눈썹에 너무 슬프고 무섭다.
관절염으로 아프실때는 내 마음에도 염증이 생기는거 같고
얼마나 살겟냐 라는 말씀에 마음에 구멍이 생긴다..
가스불 깜빡하고 자식 생일을 까먹엇다고 슬피 우는 
어머니를 볼때면 문득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그때는 누구보다 강인하고 큰 엄마엿는데
어느새 나보다도 작아지셧다.
세월은 야속하게도 힘들게 고생하신 우리 어머니를
비켜가 주지않는구나..
연말에도 새해에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나이 먹는게.. 새해를 맞는게 너무 무섭고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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