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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재방을 보면서 다시 느끼는 것들.
게시물ID : thegenius_102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uzel
추천 : 2
조회수 : 4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1/02 04:36:58
 
요즘 새벽 세시마다 한 편씩, 시즌1을 재방송해주더군요.
굉장히 기뻐하며, 매일매일 새벽 세 시를 기다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해서 시즌 1, 3편까지 봤는데 처음 봤을 때랑은 한편 같고 한편 다른 기분이 드네요.
우선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차유람이 너무 예쁘다는 겁니다!!!
처음 볼 때도 느꼈지만, 다시 보니 왜 더 예쁜지(... ...)
 
최정문도 처음 볼 땐 예쁜지 몰랐는데, 다시 보니 참 귀엽네요.
미모면에서는 확실히 남자도 여자도 시즌1쪽이 더 빼어난 듯합니다.
 
 
 
두 번째 느끼는 건, 데매를 한 번 갔다오면 출연자들의 태도가 확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처음엔 좀 나서서 뭔가를 해보려다가 데매를 다녀온 후 얌전히 지내거나
(차유람은 이쪽입니다. 2편, 대선 게임에서만 해도 차유람은 자신을 후보로 밀어달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이때 탈락자가 되어 데매를 한 번 다녀온 후로는 팀에 묻어가는 조용한 플레이를 합니다.)
 
반대로 그 전까지는 별로 두각을 드러내지 않다가 데매를 다녀온 후, 각성!
그 후로 적극적인 태도로 게임에 참여합니다. 
(성규는 확실히 이쪽인 듯. 1~3편까지만 해도, 성규는 게임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김경란이나 김구라, 이상민 등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는 편이죠.
그런데 데매를 한 번 다녀온 후로는 룰을 듣자마자 빨리 빨리 판단하고 판단한 즉시 행동합니다.
확실히 시즌1의 성규는 지니어스에 최적화된 매력적인 캐릭터예요. 새삼 보고 싶네요;)
 
 
 
세 번째 느끼는 건,
김구라가 처음부터 홍진호에게 날을 세우는 것 같다는 겁니다.
 
1편에서, 김민서가 홍진호에게 카드 한 장을 줘서 공동 우승을 시키려고 할 때
김구라는 김민서를 불러서 그러지 말고 홍진호를 데스매치 상대자로 고르라고 말합니다.
홍진호에게는 도와줄 사람이 이준석밖에 없다면서 말이죠.
반대로 생각하면 이준석에게도 도와줄 사람이 홍진호 밖에 없었고,
그런 이유로 김민서는 이준석을 데스매치 상대자로 택합니다.
그런데 김구라는 처음부터 홍진호를 떨어뜨리려 하죠.
 
2편에서는 차민수가, 홍진호를 칭찬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전략을 가장 빨리 짠다면서요.
확실히 사람이 사람을 알아보는 건지, 차민수씨는 홍진호를 높이 평가했던 것 같습니다.
전략 윷놀이 때도 파트너로 선택을 하니까요.
 
여하튼 그때 김구라는 홍진호는 딕션이 안 좋다며, 대중을 상대로 말하려면 딕션이 좋아야 하는데
홍진호는 딕션이 안 좋기 때문에 대중을 얻을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물론 농담처럼 웃는 분위기였지만 홍진호를 좋게 보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물론 뒤에 일어날 일들을 제가 알고 있어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겠죠.
 
어쨌든 저는 김구라를 싫어하지 않지만, 지니어스의 김구라는 왜 이렇게 불편한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다시 봐도 차유람은 홍진호를 좋아하는 것 같고 (뭐 여러가지 의미로 좋아할 수 있으니까요!;;)
차유람이나 차민수씨가 홍진호를 홍감독이라 부르니까 되게 기분이 묘하고
 
그리고 다시 보니 더더욱,
 
홍진호가 좋습니다... (이게 결론인가;;;)
 
 
 
 
어찌됐든 아, 시즌 1이 참 재밌어요.
 
나중에 시즌3이 나와서 그걸 보고 있을 땐,
또 다시 시즌2가 좋았어. 시즌2 사람들이 그리워.
 
이런 말을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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