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성대결절 이후 트레이드 마크인 고음과 샤우팅이 점점 힘들어지게 되자 예전의 김경호를 기대했던 사람들의 냉담한 반응... 7집 발매후 좀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였던 아이돌 노래 리메이크와 짧은 머리 예능출연.. 등의 시도를 했으나 오히려 사람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다 2006 년 거의 3 년의 공백만에 8집앨범을 발매했으나 8집앨범 녹음후 뮤직비디오를 찍던 과정에 희귀병 사실을 알게된다 결국 3년만에 발매된 8집은 제대로 활동도 못해보고 접어야 했다
이후 병마를 극복한후 9집을 발매 했을때 열린 콘서트는 김경호에겐 정말 남다른 콘서트였다고 한다 다시 걸을수 있을지 다시 노래부를수 있을지 사람들이 과연 기억해줄지 모든게 불투명하던 그가 모든걸 극복하고 다시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 몇년만의 콘서트... 하지만 오랜 공백과 투병중에 사람들에게서 많이 잊혀진 김경호의 그 당시 콘서트에 함께 해준 가수가 인순이였다고 한다 인순이 같은 대형 가수가 인기잃은 후배가수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오는게 정말 흔한 일이 아니었을듯 ..... 아마 당시 다시 시작하는 김경호에게 인순이는 든든한 마음의 기둥이 되어줬을듯 하다 김경호가 인순이에게 남다른 마음을 가진건 아마 그때의 고마움 때문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