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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훈련에서 박정희 찬양을 1시간 반이나 들었습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708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luePrint
추천 : 134
조회수 : 6812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06 22:51:11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06 20:52:50
최근 학생 예비군 훈련을 받았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오전에 정신교육과 사격을 주로 하는데,

정신교육을 어떤 유명한 분이 오셔서 강연한다고 조교분이 계속 강조하더군요.

일반적으로 예비군 정신교육을 하면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이유라던가

아니면 북한주민들 억압받는 그런... 내용을 주로 다루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번 강사는 처음부터 정치적 색갈이 짙은 말부터 내뱉더군요.

거의 초반부터 끝날때까지 박정희 찬양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저는 무슨 박정희 일대기 수업이라도 듣는줄 알았네요..ㅡㅡ;;

그것도 1시간 반 내내...




그중에 가장 어이가 없었던 것은...

박정희가 일본군에 가담한것은 역사적인 흐름이고 전혀 잘못된게 아니라는 말이었습니다.
(일본군에 혈서쓴 이야기는 쏙 빼더군요 ㅋㅋ)

그 시대상 당연한 선택이었고, 그렇게 살아남으신 덕분에 대통령이 되었고 우리나라 경제를 일으켰다는 개소리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더군요.




아니 그러면, 독립군은 역사적 흐름을 몰라서 나라를 위해 헌신했나요? 

누가 들어도 말도 안되는 이런 개소리를 1시간 반이나 지껄이는 겁니다..

진짜 딱 릴베충들이 지껄이는 왜곡되고 과장된 정보만 골라서 쏙쏙 내뱉는데.. 

하아... 진짜 예비군 훈련 받으면서까지 이런 개소리를 억지로 들어야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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