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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화장지적하니 생각나서 쓰는 교수님썰..
게시물ID : beauty_708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않됌?
추천 : 8
조회수 : 73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5/26 17:38:01
저는 기가 세서 그런지 화장을 좀 진하게 하는 편인데도 딱히 화장지적을 당한 적은 없어요!

그런데!!!!
새내기때!!! 저를 포함한 여자동기들 모두 일년내내 우리과 여교수님을 위해 화장을 하고 다녔습니다^^...

여자교수님이 딱 한 분이셨는데 저희과 졸업생출신이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맨날 본인은 어떻게 학교생활응 하고 다녔는지 묻지도 않았는데도 엄청 많이 얘기해주셨는데! 

첫 중간고사 시험기간이었어요! 그 교수님 과목은 아침 9시 시험이었구요!

그리고 저희는 새내기때 전부 기숙사를 썼거든요!  

그래서 여자애들은 거의 밤 새거나 아니면 눈 뜨자마자 공부 좀 더 하다가 온 상태라 

학교에서 나눠준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화를 신고 모자도 쓰고  그렇게 시험을 보러 갔어요! 남자애들도 비슷했죠! 근데!

시험 다음주 수업때 !
본인은 학교다니는 내내 단 한 번도 쌩얼에 트레이닝복차림으로 돌아다녀본 적이 없다며 창피한줄 알라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시험보러 오는 날에도 풀메를 하고 옷도 잘 차려입고 오라는거에요  ! 
이거는 뭐 백번양보하면 이해한다고 쳐도
이걸 왜 여자애들한테만 뭐라고 하냐는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
남자애들이랑 여자애들 다 똑같은 옷 입고 왔는데 왜.... 

계속
여자애들이 그런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건 부끄러운 일이야. 부끄러운줄 알아야해 너희.
이 말을 강조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뭣 모르던 새내기때는 네네 하고 따랐지만 이학년이 되자마자 다들 무시하고 지냈죠.. 새로운 타겟이 입학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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