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경질될만 했지만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경질 당한 조광래. 그보다 더 어설펐던 최강희 선임 과정.
조과애,가마코치 계약금 미지불 사태..우왕좌왕 오합지졸..
미래지향적이고 조직적인 일본 축협과 더더욱 비교되어 초라해보이고 어설퍼 보였던 한국 축구협회..
왜 이영표와 박지성이 행정가를 꿈 꿨는지를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오랫동안 조직력을 다져야 하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어야만 비로서 소화 가능한 패스 축구 한다고 설치면서
해외파 만을 편애하여 선수들간 파벌을 만들고 일본에게 3:0 패배, 레바논에게 패배 하는등 한국 국대를 나락으로 떨어 뜨린후 초라하게
경질당한 조광래..
정말 동네 이장급의 지도력과 책임감을 보여준 최강희.
최강희를 욕하고 싶지는 않다.그냥 그사람의 그릇 이상의 일을 맡긴거다 협회가..
선수들간 간격 문제, 압박의 실종 ,극단적인 롱볼 축구,이햏 라 수 없는 인선, 최악의 수비 조직력, 아 너무 많다 이사람 전술적인 면에서 지적 하기에는.
그냥 국대를 이끌기에는 부족한 사람 억지로 앉힌 협회가 가장 큰 문제였다..
레바논 패배후에는 시대를 망각한 전술이라고 상대 감독에게 조롱당하고
이란전 경기 패배후에는 이란 선수들과 감독에게 조롱당하고..이런 감독이 또 있었나 싶다..
한국 코치들은 이란 선수에게 주먹질이나 하고..
차마 예의상 으로도 월드컵 진출을 축하한다 라는 말이 안나오느건 내가 너무나 인격이 모자란 사람이어서 일까.
이동국은 결국 명예회복에 실패했다.앞으로도 할 수 없을거다..손흥민은..손흥민도 부담에 약한 스타일인것 같다..극복하지 못한다면...
이근호는...이러면 끝이 없겠구나.
사실, 이청용 말고는 딱히 잘했다고 할만한 선수는 없는듯 하다.잘 할때도 있었고 못 할때도 있었고..꾸준히 잘해준건 이청용 하나..
이번 월드컵 예선은,
한국축구 전체가..선수가,감독이,그리고 협회가 우리에게 보여준 한편의 호러쇼였다.아니 어쩌면 개그쇼가 어울리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