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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염화팟 멘붕!!!! 제발 이러지 맙시다!!!!
게시물ID : bns_7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청운향
추천 : 0
조회수 : 100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8/19 07:00:09

돈도 없고 여친도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으나 전 예의바른 사람이라서 섞어서 쓸거임.

 

영석도 얻고 무기도 뽀각하고 초행 한명씩 껴서 놀러가는게 취미인 45암살이에요

4대인던은 클리어 다 했는데 포화란 1넴 멘붕 후 영린, 홍돈만 돌고 있어요(낙원, 팔독은 고정으로 깨서 새로 가자니 헤딩수준이라...).

그나마도 보패 다 모으고 나선 갈일도 없고 그냥 여기저기 떠돌기 다니네요.

오늘은 간만에 돈 염화팟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제가 만렙찍고 4대인던 클리어 후에도 염화옷 작업하러 하루에 한두번씩 들락거렸는데

그나마도 끝나서 한번씩 일퀘하러 갈뿐 구경도 안해요.

그러다가 어느날 정말정말정말정말 할게 없어서 염화에 갔어요

 

아...일퀘나 할겸사겸사 염화나 할까...싶어서였죠.

<277공숙련암살 염화 한바퀴 돌러갑니다~ 남은 무기만 먹고~ 숙련팟 구해요~>

잠시 후 바로 초대가 왔네요.

 

44솬사 36암살 39권사.

 

암살이 하나 더 있었고

39권사님은 45본캐 있으시더군요(다만 템을 보니 아직 4대인던을 클리어못한듯함 수월무기끼고 악세도 잡다한 악세)

게다가 템트리도보니 제법 신경쓰셨음...염화악세도 좀 끼셨고...

44솬사님이랑 36암살님은 본캐신데

44솬사님은 만령무기 만령보패(작X) 이상한 잡템(우리가 30렙대에 끼던 그런 반지 귀걸이...)에

36암살님은 귀염집게보패에 귀염무기 들고 마찬가지로 이상한 잡템 끼고 계셨음.

솬사님 암살님은 그 흔한 염화보패 염화악세도 없으셔서 조금 의아해했거든요.

아 그냥 숙련인데 운이 나빠서 템 못먹었는갑네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함.

 

아 이때 눈치를 깟어야했음 ㅡㅡ

 

템분배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고 석씨형제 잡는데 이님들 뭔가 이상함

손발이 전혀 안맞는거임 석씨형제 구간에서 나빼고 다죽음 아 솬사는 거의 빨피만 남음.

아 그래도 뭐 숙련팟이라도 처음에 좀 손발 안맞아서 삐걱대기도 함 그냥저냥 넘어감.

 

비천한에 왔음.

난 고양이탱 잘하는 솬사 몇번 보긴 했지만 그보다 못하는 솬사를 수두룩빽빽하게 봐서

권사님이 탱해줄줄 알았는데 권사님이 솬사보고 탱하라고 계속 미룸.

네명다 미진한쪽 자리에서 버벅대고 있음.

 

나:권사님이나 솬사님이나 두분 중 아무나 탱하세요~.

권사:솬사님 고양이탱 할 줄 아시죠?

묵묵부답

권사:솬사님 그냥 가서 웅크리기만 하면 되요

묵묵부답

권사:솬사님? 고양이 던져요

나;잠수신거 같은데 잠만 기다려보

솬사:네 할게요

 

이러더니 갑자기 미진한 잡는쪽 계단위치에서 비천한을 향해 고양이를 날림.

더불어 우리 네명다 미진한쪽 계단에 있었음 ㅋㅋㅋㅋㅋ

 

......뭐여?

 

진심 개깜짝 놀람;;;;;;;; 염화 헤딩이랑 반숙시절 이후로 이런 무모한 돌격은 처음임;;; 

물론 어차피 고양이 혼자 알아서 하면서 솬사가 조종하면 되니 상관은 크게 없는데

암살자가 비천한쳐서 비천한 미진한 둘다 우리쪽으로 옴;;

권사님이 급하게 비천한한테 달려들어서 어글 뺏음 고양이는 비천한한테 붙고있고 근데 고양이가 이미 울쪽 근처에 옴

비천한쪽이 우리쪽으로 와서 미진한하고 겹쳐서 골빡때림;; 하여간 제가 미진한 개빨리 잡고 비천한까지 뚜려잡음

두마리 닥딜로 순삭시킴.

파티 분위기 멍해짐 권사님이 '아오...'이 한마디하고 솬사 암살 암말도 안함(이사람들 아무래도 서로 뭐 아는 사이같기도 하고 ㅡㅡ;).

 

그다음도 어찌어찌 감 자꾸 사람들 죽어나가는거 운기시켜주거나 부횔시킴 슬슬 아 이거 숙련팟이 아닌데 이런 생각이 들기 시작함

권사님도 본캐 만렙이긴 한데 왠지 권사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거 같음(대사막보패에 관통, 막기작했음).

자꾸 뭐 할때마다 탱을 솬사고양이탱 하자하고.....근데 그 솬사는 그렇게 물으면 암말 안함.... 

 

중간에 권강한인가 튀어나오는 곳에서 저빼고 다 빨피라서 잠깐 음식 먹으라고 했는데 암살자가 갑자기 뛰어듬

좀 뒤편에 있던 소환사 불맞고 사 ㅋ 망 ㅋ

일단 들어간거 다 잡음 권강한 나오기 직전에 둔주로 땡겨서 솬사 부활시켜줌.

 

여기서 코미디한 장면이 펼쳐짐.

 

아무도 권강한, 기공 마킹 따위 하지 않음.......................

36암살은 저 구석에 짱박히더니 거기서 거미랑 놀고 있고

소환사는 그옆에서 흐규흐규거려서 고양이 부활시켜놓더니 아무 움직임도 없음

유일하게 잡몹잡던(-_-...) 권사는 뭘맞았는지 피가 우쭈주 달더니 죽음

중간에 잠깐 은신해서 채팅도 쳤는데 이님들 아무도 날 안도움

빡쳐서 개패듯이 패서 권강한이랑 잡몹들 다 죽임

거짓말 안하고 100% 내가 다 죽임 다른 사람이 죽인몹 끽해야 해골전사 한두마리 정도일거임

다 죽이고보니 거미랑 놀던 암살자가 저 구석에서 죽어있음. 아까 슬쩍보니 주술사랑 다이다이뜨더만 죽은 모양임

빡쳤지만 일단 권사 암살 둘다 살림. 솬사는 계속 구경처하고 있음.

진짜 개빡쳤음 나 혼자서 존나 몹잡는데 다른사람들 다 죽고 그나마 살아있는 솬사는 흐규흐규하고 케릭 움직이는거보니

뻔히 살아있는데 이시키가 공격을 안함.

 

권사:아 솬사님 고양이탱하라니까....아오....

암살:아 죄송요 제가 좀 실수함....

 

아 그래 그럴수도 있지...좋게좋게 생각함....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이 세사람 버스 태우고 있단 생각을 지울수가 없음....빡치기 시작함....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듬....그래도 참고 신무강까지 감

소환사가 잠깐 움직이더니 안움직여서 잠수인거 같아 우리끼리 먼저 신무강 근처에서 자리잡음

갑자기 권사가 어글범위까지가더니 어글먹고 죽음

???? 대체 왜 간거지 ?????

둔주로 땡겨서 운기해줌

그 다음에도 갑자기 권사 그쪽으로 가더니 죽음

반대편 계단으로 가서 운기하길래

'아 권사님 반대편에서 바로 탱하시게요?' 이리 물었더니

'아뇨'

'그럼 거기 왜갔어요?'

그는 대답이 없었음.

???? 님 대체 거기 가서 왜 죽은거에요 하고 묻고 싶었는데 안물어봄. 대답안할거같아서.

한번 어글 먹은건 실수인건 알겠는데 굳히 계단뒤편까지 가서 일부러 죽는 이유가 이해가 안됨

저사람 대체 어떻게 본캐만렙까지 키운걸까 이런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함.

이 넷중에서 숙련은 나밖에 없는거 같음 아직 2넴도 도착안했는데 나빼고 전부 두번이상 죽었음.

 

그리고 소환사가 잠수탐

이런 개 호로 썅.....게다가 잠깐 케릭터가 움직인 모션이 맵상에 보임 이놈 일어나있음.

그런데 안일어나고 잠수탄척함.

 

누가 잠수타거나 튕기면 10분동안은 기다려주는 스타일이라서 꾹꾹 참고 기다렸는데 안돌아옴

잘있으라카고 파탈함 ㅋ

 

-소환사 II다크II인가 고양이탱까진 안바라는데 평타질 빼곤 할게 없나 그 흔한 꽃가루 한번 안떨구네

급할때 몹발이라도 묶어주던가 내 구라 안까고 님이 평타랑 고양이스킬빼고 다른스킬 쓰는거 한번도 못봄.

지금까지 염화같이간 소환사를 보면 열명중 2명은 진짜 캐고수 알아서 민들레 꽃가루 알아서 터뜨리고 탱해주고

정말 편한 고수들이고 두명은 그냥저냥 무난했지만 6명은 아 진짜 흐규흐규밖에 못하는 그런 부류였는데 이사람도 맨마지막 부류였음.

마지막에 흐규흐규해서 고양이까지 소환해놓고 뻔히 눈앞에서 구경만한건 대체 이유가 뭐임? 님 케릭 움직이던데?

 

-암살 같은 암살로서 그냥 친근했음 평타랑 심찌 그베 척찌 지뢰밖에 못본거 같은데

레벨은 가장 낮고 많이 죽었지만 솔직히 셋중에서 님이 제일 나았음 은신기 잘쓰시드만....

독 자주 뿌려서 고마움 덕분에 내가 독관리 신경 안쓰고 폭딜했고 부디 좋은템 얻길 바람

 

-권사 숙련인척하지마십쇼 님 일부러 이름 공개는 안함 솬사가 딱봐도 고양이탱 못할 분위기 풍기는데 그냥 자기가 하면 되지

계속 중간에 만난 모든 준네임드탱까지 전부 고양이탱하라카고 고양이탱좋긴 좋지 근데 그것도 잘해야 문제지

못하면 권사가 해야지 왜 자꾸 탱을 강요함 탱못할거면 숙련을 자처하지 말던가 그리고 내가 지뢰 깔면 다운 넣으라는 모션인데

석씨때 님들 다 빨피길래 내가 지뢰깔아서 시간좀 벌랬더만 아무리 기다려도 다운을 안걸어서 그냥 터뜨림 합격기 안해봤슴?

한번이면 내가 이해가 가는데 비천한때 솬사 얼음걸려서 내가 시간벌려고 지뢰 깔았음 그건 님들 다운기 쓰라는 모션임

근데 왜 기절을 씀? 암살 척찌 절대 아니었음 권사님이 기절 넣은걸 내가봄 대체 왜? 왜? 왜에에에에!!!!!

겁나 화려하더만 다운-기절-다운-기절의 무한반복 아오 뻐킹 뭐하는 짓이야 이게.... 

그리고 나보고 하는 말이 '아 자꾸 권탱이 안되네 계속 피빠져나가고....' 이러는데

에라이 대사막에 2막기 6관통작하고 반격도 제대로 몬하는데 당연하지!!!! 반격 못하는 권사가 탱이 되길 바라나!!!!!!

대부분 탱 소환한테 맡기고 자기는 탱 나추때 한번해놓고 뭔 탱타령임 대체? 애초에 나추탱도 소환사한테 하라고 했는데

내가 그냥 님하라고 윽박지르듯 강요해서 님이 딱한번 한거잖음? 그나마도 하다가 중간에 죽어서 그냥 팼구만. 사실 탱 필요 없는 구간이지만ㅎ 

그러면서 암살 소환 못하는거 은근히 까는데 님도 정말 못미더웠음. 중간에 만난 준네임드 보스때마다 님 죽거나 거의 빨피된거 아심?

그것도 님은 탱도 거의 안했는데? 그냥 님 본캐 만렙으로 나랑 같이 4대인던이나 갑시다 부케권사가 익숙치 않아서 그런거라고 이해해봄.

 

결론은 반숙 혹은 초행수준이면서 숙련인척하지 맙시다 제발! 제발!!!! 서로의 멘탈을 위해!!!!!!!

하여간 간만에 만난 염화 멘붕팟이었음 이님들 오유 좀 하면 좋겠음

아 그리고 염화 멘붕팟 썰 하나 더 있는데 이거 지금은 피곤해서 내일 공개할게요 써놓고보니 드럽게 기네

아 울사썰도 재밌는거 많은데 간만에 전부 써볼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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