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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살 돈 없어 신발 깔창, 휴지로 버텨내는 소녀들의 눈물
게시물ID : beauty_70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35
조회수 : 1790회
댓글수 : 237개
등록시간 : 2016/05/26 18:26:03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생리대에 관한 충격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글의 내용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생리대 살 돈이 없어 휴지를 사용한다는데 생리대 가격을 올리면 어떻게 하느냐”며 “엄마의 지도하에 생리대 착용하는 법 배우고, 사용한 물건(생리대) 처리하는 법 배우고, 오래되면 냄새나고 건강에 안 좋으니까 2~3시간마다 꼭 갈라고 교육 받는 게 누군가에겐 힘든 일일수도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21세기 대한민국에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이 글은 트위터에서 총 5,000회 이상 리트윗 됐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통해 또 다른 가슴 아픈 사연들이 전해졌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희학교 선생님 제자 분은 생리대 살돈이 없어서 생리하는 일주일 내내 결석하고 수건 깔고 누워있었데요. 선생님이 문병 가셨다가 알게 되시고 제자분이랑 선생님 엄청 우셨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흔한 일이랍니다. 저희 집도 생리대 살돈이 없어서 떨어지기 전에 채워 넣는 게 안돼서 못사는 기간 동안에는 맨날 집에 두고 왔다고 하면서 보건실에서 받아쓰곤 했어요”

“저 어릴 때 집이 가난하고 편부 가정이라 신발 깔창으로 대체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얘길 들었을 때 받은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마음이 아프다. 슬픈 이야기다”라며 “상상도 못했다” “청소년 시기에 소녀들이 얼마나 수치스러웠을까 눈물 난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m.kmib.co.kr/view.asp?arcid=0010647728&code=61121111&sid1=soc&sid2=0001#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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