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내나이 30....
지방에서 무작정 상경했다
많은 빛과 달랑 3만원 들고 왔다...
지낼곳도 없다
일자리도 없다...
이 넓은 서울 땅에서 내가 있을 단 한평짜리 공간도 없다...
하루 종일 사채 대출도 알아 봤다...
3일째 인력을 나갔지만 일자리가 없다...
비도 오고 사람도 많고.,...
오늘은 또 어디서 자야 하나....
오늘도 굶주린 배를 안고 갈곳이 없어
결국 피씨방에서 이러고 있다....
10년이 지났다...
인포메일....
방황 했던....
웃음을 잃었던 나에게 잔잔한 웃음을 주고,,,
어느덧 나에게 뗼수 없는 이곳....
고향에 온듯한 느낌 이랄까....
난 대체 어떻해야 하는걸까....
더 이상 버티는 것도 힘들다....
버티다 버티다...버티다 보니 결국....
여기 까지 왔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됫을까??
죽어라 일을 해도
사채 빛은 더이상 값을 능력이 되지 않는다....
한달 550만원의 원금과 이자....
지친다....
쉬고 싶다.,,...
내가 만든 빛도 아닌데 난 왜 이러고 있느걸까....
답답하다.....
나도 사람 처럼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