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야기니까 여기다쓰는거 맞죠?
문득 궁금해서 동자연을 들어가봤습니다.
결코 콜로세움을 일으키고 싶어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그냥 제 의견을 써보는겁니다.
저런걸 보고 이중잣대라 하죠? 저 역시 야옹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이며,
동물을 되게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 동물을 학대하는 영상을 보면 분노하며, 그것은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왜??????????? 왜 동물을 괴롭히면 안되는건가.???????????????????????????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왜 학대는 안되면서 도축은 가능하지????????????
왜?????????????????????????????????????????
생각 끝에 얻은 결론은 동물 역시 하나의 생명체이고, 그들에게도 감정이 있기 때문에.
생명은 결코 장난치면 안되는 거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이유 혹은 필요"가 있는 행위는
어쩔수 없으니까.
필요에 의한 도축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유없는 도축 및 학대는 결코 이루어지면 안됩니다.
아 이건 여담이지만....그래서 낚시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봤어요..........^^;
생업을 위해 혹은 먹기위해 낚시하는 사람은 인정하지만 단순 취미를 위해 낚시하는건 반대합니다..
(예를들면 낚시터에 가서 낚시를 하고 경품을 받는...그러니까 물고기는 사실 필요없는데 낚시를 하는 사람...)
제가 두서없이 적다보니까 조금 복잡하네요...
생명 + 목적 + 도축 = 허용
생명 + 도축 = 비허용
어때요?
물론 우리가 동물을 도축하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 동물이 있기때문에 우리가 저녁식사를 따뜻하게 먹기 때문이죠.
항상 희생당한 동물에 대한 감사를 해야합니다. 근현대에 오면서 사람은 도축되는 과정을 보지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동물의 죽는 과정을 모르기때문에 우린 마치 당연한겁니다.
예를 들면 돼지고기가 정육점에 끼어져있는걸 보면 사실 그건 "시체"죠... 그치만 저희는 그 도축 과정을 보지않기 때문에
"맛있는 고기"로 보이는거구요...
밍크코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도축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부분은 당연히 반대하고 멈춰야한다고 봅니다.
그 "과정"이 잘못된거지, 밍크코트 자체가 잘못된건아닙니다.
왜냐... 목적이 있기 때문이죠..
가끔 동물에 관련된 댓글을 보면 조금 마음이 아픕니다. 먹을거엔 관대한 사람들이 의류를 위한 도축에 이중잣대로 바라보는게 말이죠..
결론입니다.. 필요에 의한 도축은 허용하되, 과정에 동물이 고통스럽지 아니해야합니다..
그렇기 떄문에..도축당하는게 특정대상만 반대하는건 조금 우습다고 보이네요...
글을 어떻게 마무리해야하죠? 끝.